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 인사] <승진> ◇전무 ▲Risk management 담당 김성희 <이동> ◇전무 ▲GA채널 담당 조기상 <선임> ◇이사 ▲CPC 담당 곽재일 ▲Chief Actuary 김지영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내렸다. 지난달 28일 금통화위원회에서 예상과 달리 기존 연 3.25%에서 3.00%로 깜짝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이 2회 연속으로 금리를 낮춘 건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1년 8월부터 꿋꿋하게 3.50%를 지켜오던 기준금리가 38개월 만에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기조로 전환한 셈이다. 기준금리의 연속적 인하는 과연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줄 수 있을까? 대출금리도 떨어질까? 게다가 나는 금리 소식에 민감한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어 여러모로 마음이 복잡해졌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주된 목적은 경기부양에 있다. 한은의 연속 금리 인하 조치가 저성장 늪에 빠지고 있는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라지만, 사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 소식이 덮어놓고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은행에 이율이 존재하듯 보험사에도 예정이율이 있다. 예정이율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예상 이익률을 의미하며 보험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수치다. 계약자가 보험을 체결하면 보험사는 보험료 중 일부는 사업비로 쓰고 일부는 적립한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대표이사 내정 ▲ GC케어 대표이사 겸 유비케어 대표이사 김진태 ▲ GC녹십자MS 대표이사 김연근(E3 승진) ▲ GC Cell 대표이사 원성용 ▲ GCCL 대표이사 조관구 ◇ 승진 ▲ GC녹십자EM 대표이사 박충권(E4 승진) ▲ GC 경영관리본부장 허진성(E2 승진) ◇ 임원(E1) 선임 ▲ GC 경영관리본부 기획조정담당 노형주 ▲ GC DT추진실장 박정민 ▲ GC 총무비서실장 이상수 ▲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 PC본부장 유성곤 ▲ GC녹십자 생산부문 음성공장장 김문배 ▲ GC녹십자 R&D부문 MSAT본부장 차경일 ▲ GC녹십자 QM실 QA Unit장 박천보 ▲ GC녹십자MS 글로벌사업본부장 양윤정 ▲ GC녹십자EM FM사업본부장 안종근 ▲ GC녹십자EM 건설본부장 이학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부사장 승진 ▲ 김범수 (SPC삼립) ▲ 김성한 (파리크라상) ▲ 김진호 (비알코리아) ◇ 전무 승진 ▲ 정구중 (㈜SPC삼립) ◇ 상무 승진 ▲ 김재섭 ▲ 최재규 (이상 SPC삼립) ▲ 이용석 (파리크라상) ▲ 김경우 ▲ 오희섭 (이상 비알코리아) ▲ 이건열 (SPC GFS) ▲ 김보람 (섹타나인) ▲ 양희완 (SPC팩) ▲ 백승훈 ▲ 송효근 ▲ 손대호 (이상 SPC) ◇ 상무보 승진 ▲ 이임호 ▲ 이호성 ▲ 오동열 ▲ 김병헌 (이상 SPC삼립) ▲ 나상우 ▲ 조성훈 (이상 샤니) ▲ 김학재 ▲ 김종휘 ▲ 박세용 ▲ 문태환 ▲ 김보미 (이상 파리크라상) ▲ 장희조 ▲ 심수연 ▲ 윤문건 ▲ 최선욱 (이상 비알코리아) ▲ 김영식 ▲ 김대원 (이상 SPC GFS) ▲ 김형석 (섹타나인) ▲ 안덕준 (SPC팩) ▲ 정세인 (빅바이트컴퍼니) ▲ 황만영 ▲ 김한바다 ▲ 서일원 (이상 SP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딜사이트] ◇ 승진 ▲ 편집국장 이진철 ▲ 금융증권부 부국장 안경주 ▲ 금융증권부 금융팀 차장 주명호 ▲ 정보서비스본부 정보서비스1부 차장 박수희 ◇ 보임 ▲ 논설위원실장 박종인 ▲ 온라인총괄 겸 디지털테크부 부국장 김진욱 ▲ 산업1부장직무대행 김민기 ▲ 산업2부장직무대행 이성희 [딜사이트경제TV] ◇ 승진 ▲대표이사 겸 보도본부장 이규창 ▲ 산업부 부국장 이호정 ▲ 증권부장 김동호 ◇ 보임 ▲ 금융부 부국장 임지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팀장 전보·승진 인사> ◇팀장 전보 ▲감사팀장 김광명 ◇팀장 승진 ▲FC교육팀장 신재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2월1일자 부서장 승진> ▲디지털혁신파트 최상조 ▲그룹RM파트 문창용 ▲인사파트 임기석 ▲장기U/W기획파트 최현석 ▲장기심사파트 박정길 ▲자동차업무파트 김해연 ▲SIU운영파트 이기창 ▲수도권장기보상부 박기석 ▲지방장기보상부 전석화 ▲인천대인보상부 조유상 ▲경기대인보상부 우승민 ▲충청대인보상부 연규진 ▲호남대인보상부 배기철 ▲투자심사2파트 김지완 ▲구리사업단 고지훈 ▲강남사업단 김선진 ▲춘천사업단 이대권 ▲강릉사업단 구준석 ▲부산본부지원파트 신현옥 ▲울산사업단 이태희 ▲포항사업단 이수원 ▲세종사업단 윤명로 ▲GA영업기획파트 김명기 ▲GA영업지원파트 한윤구 ▲특화채널사업단 백근영 ▲신사업장기지원파트 이승희 ▲밸류업사업부 하웅선 ▲일반상품파트 임정택 ▲환경책임보험부 박필성 ▲일반보상파트 박중현 ▲기업1부 변종민 ▲해운항공부 곽주환 ▲뉴욕지점 정경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DB INC] ◇ 상무 신규 선임 ▲ 김한상 [DB하이텍] ◇ 상무 신규 선임 ▲ 심재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효성굿스프링스] ◇ 부사장 ▲ HGS PU장 김태형 [효성] ◇ 전무 ▲ 재무본부 IR 담당 이태근 ▲ 커뮤니케이션실 CSR 담당 이반석 ▲ 재무본부 내부회계제도 담당 김용근◇ 상무A ▲ 지원본부 인사 담당 정성훈 ◇ 상무B ▲ 중공업연구소 HVDC연구팀장 정홍주 ▲ 생산기술센터 CAE팀장 조부영 [효성티앤씨] ◇ 전무 ▲ 중국 가흥,취저우,닝샤 스판덱스 생산총괄 안준모 ▲ 밀라노법인장 이인덕 ◇ 상무A ▲ 터키법인 영업 담당 손해성 ▲ 경영전략실 경영관리팀 장기수 ▲ 홍보 담당 김성수 ▲ 스판덱스PU 섬유마케팅 담당 유소라 ▲ 스판덱스PU 구미공장장 유상훈 ◇ 상무B ▲ 가흥화공법인 재무부문 총경리 전신우 ▲ 밀라노법인 엄기용 ▲ 스판덱스PU Diaper영업팀장 이현호 [효성화학] ◇ 전무 ▲ POK사업단장 조성민 ◇ 상무A ▲ 효성 비나케미칼즈법인 PP 담당 차경용 ▲ Optical Film PU 옥산공장장 김후원 [효성중공업] ◇ 전무 ▲ 건설PU 마케팅 담당 한상태 ▲ 재무실장 이창호 ◇ 상무A ▲ 준법지원 담당 이해정 ▲ 웰링턴사업단 총괄 매니저 이주은 ▲ 피츠버그법인장 조현철 ◇ 상무B ▲ 전력PU 전장 담당 정재훈 ▲ 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CEO 승진 ▲김현석 ◇ BG(Business Group)장 승진 ▲글로벌영업 김대중 ▲글로벌생산 김철준 ▲중앙연구소 김종명 ▲경영지원 구본형 ◇ BS(Business Sector)장 승진 ▲김영두 ▲조제현 ▲이성필 ▲김형진 ▲장홍주 ▲허성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태광산업] ◇ 부사장 승진 ▲ 지원본부장 오용근 ◇ 상무 승진 ▲ 기획실장 황태영 ▲ 아라미드공장장 성정훈 ◇ 상무보 승진 ▲ 설비관리실장 김세윤 ▲ 재무담당 임정교 ▲ 홍보부장 김정식 [티시스] ◇ 사장 승진 ▲ 대표이사 유태호 ◇ 전무 승진 ▲ IT사업본부장 이재석 [흥국생명] ◇ 상무 승진 ▲ 영업지원실장 조학래 ▲ 리스크관리실장 신봉열 [흥국화재] ◇ 상무보 승진 ▲ 전략영업본부장 허재필 [흥국자산운용] ◇ 상무보 승진 ▲ 준법감시실장 김상태 [예가람저축은행] ◇ 상무보 승진 ▲ 기업금융본부장 이정환 [HK금융파트너스] ◇ 상무보 승진 ▲ 영업본부장 오완섭 [티알엔] ◇ 상무보 승진 ▲ TV사업부장 노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승진 ▲ 편집국장 김고은 ◇ 전보 ▲ 편집국 선임기자 김성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전무 ▲양기승 ◇상무 ▲고중길 ▲김찬식 ▲김태우 ▲용현철 ▲이경만 ▲이현수 ◇상무대우 ▲강대식 ▲김창영 ▲백승표 ▲이재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상무 승진 ▲강대성 ▲길지훈 ▲봉기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 임원 승진(12월1일자) [KT] ◇ 전무 승진 ▲김병균 ▲유용규 ▲이원준 ▲이종식 ▲정재욱 ◇ 상무 승진 ▲권갑석 ▲김유태 ▲박세근 ▲박철호 ▲박태호 ▲방대혁 ▲손정엽 ▲송영태 ▲송창석 ▲신영운 ▲오성민 ▲윤영균 ▲이경채 ▲이정수 ▲이진권 ▲임혜진 ▲정찬호 ▲지승훈 ▲지영근 ▲최영 ▲최광철 ▲최동렬 ▲함형민 [그룹사] ◇ 전무 승진 ▲박성열 ▲조일 ◇ 상무 승진 ▲나도현 ▲서대석 ▲박복이 ▲박현배 ▲배한철 ▲한수경 상무보 승진(KT 40명, 2025년 1월1일자) ▲김거종 ▲김민석 ▲김선욱 ▲김수용 ▲김종혁 ▲김종훈 ▲김준래 ▲김형호 ▲노민수 ▲노승민 ▲문경필 ▲문종문 ▲민경원 ▲박민우 ▲박창우 ▲배신규 ▲서건웅 ▲서현수 ▲성병곤 ▲손창화 ▲송민상 ▲신관식 ▲신훈식 ▲윤용호 ▲윤진아 ▲이규정 ▲이민석 ▲이영관 ▲이재만 ▲이종섭 ▲이형욱 ▲임지희 ▲장대성 ▲전관용 ▲전승배 ▲정다운 ▲정민철 ▲정윤필 ▲최광섭 ▲형준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