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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lil)전자담배 ‘핏(Fit)' 4500원..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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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9, 2018, 11:01:38

히츠(HEETS)에 이어 핏(Fit) 가격 4500원으로 인상..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올라 가격 인상 불가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HEETS)'에 이어 KT&G의 릴 전용담배 ’핏(Fit)‘도 가격을 인상한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lil)의 전용 담배인 ‘핏(Fit)' 제품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200원 인상한 45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을 서울지역에서 공식 출시했다.


KT&G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경쟁력을 위해 담뱃값 인상을 하지 않는 마케팅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제세(국세·지방세 등)부담금 중 개별소비세·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에 이어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KT&G 관계자는 “1000원 이상의 제세부담금 인상폭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며 “물가 상승과 국가 경제 악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히츠와 핏의 가격인상으로 BTA의 ‘글로(glo)' 전용담배 ’네오스틱‘의 가격인상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BTA관계자는 “네오스틱의 가격인상 건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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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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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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