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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실적 달성…“방산 수출 효과”

Friday, February 23, 2024, 19:02:26 크게보기

2023년 매출 9조3697억원·영업익 7049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영업익 각각 33%·76% 증가
방산부문서 호실적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 성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방산 부문에서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33%, 76% 증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면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개편하며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구분할 경우 방산 부문은 수출이 실적을 이끌며 매출 4조1338억원, 영업이익 5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2%, 172% 증가했습니다.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 등 지상 무기체계를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의 추진장약 개발에 성공해 모듈화 장약(MCS)을 영국 BAE시스템즈에 공급하면서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항공우주 부문은 지속적인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이 증가해 매출은 1조610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RSP 형태로 개발에 참여한 GTF엔진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4억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424억원, 28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3%, 80%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CCTV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53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연간 기준으로도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첫해"라며 "명실상부한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1800원의 현금배당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실시할 예정입니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 2022년 배당금보다 80% 늘어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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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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