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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82조…D램 흑자 전환

Wednesday, January 31, 2024, 10:01:16 크게보기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
D램, 재고 수준 큰 폭으로 개선돼 적자 탈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 2023년 4분기에 매출 67조7799억원, 영업이익 2조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4.33% 감소한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86%감소한 6조56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조319억원을 기록한 이후 15년만 입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 입니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시장 수요가 감소해 실적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다만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돼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Mobile eXperience)는 시장 인플레이션 및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VD(Visual Display)의 경우 전반적인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생활가전은 시스템에어컨 중심으로 B2B 사업이 성장하고 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개선됐으나 수요 역성장 속에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전장사업이 주력이 된 하만의 지난 4분기 매출은 3조9200억원, 영업이익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SDC는 매출 9조6600억원, 영업이익 2조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구개발비는 분기 최대인 7조5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환영향 관련해서는 달러화, 유로화 및 주요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평균 환율 변동이 크지 않아 전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대해 "IT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DS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첨단 제품 및 생성형 AI 수요 확대에 집중하고, DX 부문은 AI 스마트폰 등 AI 기능 강화 및 전략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실적에 대해서는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AI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추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리더십과 첨단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준비도 병행할 방침이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제품별 회복 속도 차이에 따라 전사적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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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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