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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영업익 6398억…백화점 매출 최대

Wednesday, February 07, 2024, 16:02:09 크게보기

2023년 매출 6조3571억원…전년 대비 18.6% ↓ 영업이익 0.9% ↓ 
서울 강남점·부산 센텀시티 등 주력 백화점 매출 견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00417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주춤한 가운데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 등 주력 백화점 점포들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3571억원, 영업이익 63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6%, 0.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전년보다 44.8%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외형 축소에도 수익성을 강화했습니다. 신세계 4분기 매출은 1조7203억원으로 22.3% 줄었고 영업이익이 2060억원으로 45.7% 신장했습니다. 면세 할인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822억원을 상회했습니다.

 

본업인 백화점은 덩치를 더욱 키웠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사업 매출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역대 매출 기록을 썼습니다.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12.4%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 여파에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3.5%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서울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부산의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디에프(면세점)가 지난해 매출 1조9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66억원으로 1년 새 16배(1534%) 증가했습니다. 면세 할인구조 변경에 따라 시내점 매출이 59% 감소했고 공항점 매출은 10% 늘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까사의 지난해 매출은 12.3% 감소한 23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69억원으로 적자 규모를 줄였습니다. 이익률 증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손익을 개선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이 1조3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습니다. 화장품 매출이 8% 늘었지만 패션 매출이 16% 빠졌습니다.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 줄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매출 3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늘었고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25.2% 증가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내수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과 더불어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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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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