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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지난해 영업익 36.3%↓…“부동산 둔화 등 요인”

Tuesday, January 30, 2024, 15:01:34 크게보기

2023년 매출 2조3746억원·영업익 1266억원 기록
매출·영업익 2022년 대비 각각 4.2%·36.3% 감소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자이S&D)[317400]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둔화 등의 여파로 전년 영업이익이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자이에스앤디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3746억원, 영업이익 12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36.3% 감소한 수치입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둔화와 공사비 원가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시장 악화 및 건설업계 어려움, 중견 건설사 현금흐름 저하와 유동성 대응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이에스앤디에 따르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가 없으며 현금성 자산은 4596억원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97.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부채비율 200% 이하일 경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이에스앤디는 수주 목표치를 지난해 실적 대비 28.2% 늘린 2조1200억원으로 계획했습니다.

 

특히, 주택개발부문은 전년도 수주실적인 54억원에서 크게 늘린 3500억원으로 수립했습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전년도 주택개발부문의 저조한 수주실적은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 및 분양경기 저하로 보수적 수주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는 부동산 PF 관련 부실화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어려운 시장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및 공동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추진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아울러, 자이에스앤디 건축부문의 중심축인 자이C&A는 첨단공장, 클린룸 등 산업시설 건설에 특화돼 있는 업체로 LG그룹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중국, 베트남 등에서 각종 플랜트 시설 공사를 진행한데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예상되는 수주 규모는 약 5000억원 내외이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자이에스앤디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어려운 부동산 및 건설업 상황에서도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택개발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와 HI부문과 부동산운영부문의 안정적 매출, 자이C&A의 해외시장 지속적 확대 등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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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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