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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33.4%↓…“건설자재 급등 여파 지속”

Friday, February 02, 2024, 09:02:48 크게보기

지난해 매출 7조9945억원·영업이익 3312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 6.6%↑·영업이익은 33.4%↓
신규 수주 14조8894억원..목표치 초과 달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지난해 건설자재 가격 급등 여파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이앤씨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조9945억원, 영업이익은 33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4% 감소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하지만 어려운 시장환경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증가하는 모습인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로 잡았던 14조4000억원을 400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습니다.

 

사업별 수주 실적을 볼 경우 토목사업은 창조적인 설계 차별화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수주하는 등 142.5% 증가한 1조42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플랜트사업은 샤힌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98.2% 증가한 3조4606억원을 올렸습니다.

 

주택사업은 지난해 3분기 수주한 2조3881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6.2% 증가한 6조7192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순현금은 1조1000억원, 부채비율 97.2%를 기록하며 뛰어난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습니다. 신용등급의 경우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를 이어갔습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8조9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6000억원의 올해 연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매출 목표인 8조9000억원은 지난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조원 상향된 수치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건설업의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타 건설사들과 대비되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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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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