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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신재생에너지·케미칼 호조”

Thursday, February 16, 2023, 17:02:43 크게보기

매출 13.6조·영업익 9662억..전년비 27.31%·30.87%↑
올해 지속적 투자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 주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이 지난해 주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 사업의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6일 한화솔루션이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13조6539억원, 영업이익 9662억4700만원, 당기순이익 3779억7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31%, 영업익은 30.87% 증가한 수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업 역사상 연간 최대 규모입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38.7% 줄었습니다.

 

한화솔루션 측은 "케미칼 부문이 지난해 상반기에,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이끌었다"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여천NCC 등 자회사 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액인 1019억원이 반영되며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구분할 경우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56.0% 증가한 5조56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50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 에너지 대란과 탄소 중립 가속화로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증가한 것과, 태양광과 풍력 등 해외 발전 자산 매각 등을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실적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보다 10.2% 증가한 5조909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7% 줄어든 5889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가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며 원료 구입비 부담은 감소했지만, 주력 제품인 PVC(폴리염화비닐)와 PE(폴리에틸렌) 제품의 마진 축소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화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완성차업계의 생산물량 확대로 부품 소재 수요가 늘고 태양광 모듈용 소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조1522억원, 영업이익은 263.9% 늘어난 35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러리아 부문은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년에 비해 매출이 3.5% 증가한 5327억원, 영업이익은 29.1%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까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태양광 모듈 공장 증설을 끝내고, 국내 여수사업장에 가성소다(CA)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CFO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도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에 따라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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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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