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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여객수요 회복 덕

Wednesday, February 01, 2023, 15:02:12 크게보기

지난해 매출 13.4조·영업익 2.88조 기록
매출·영업익 모두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여객수요 확대와 화물사업 호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2022년 잠정 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3조4127억원, 영업이익은 2조8836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7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2%, 영업이익은 96.9%, 당기순이익은 178.6%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기록입니다. 종전 매출액 기록은 지난 2018년 12조6469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 1조4644억원이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화물사업이 3분기까지 호조를 보였고 코로나 방역 완화로 주요 국가에서 하늘길을 열며 여객 수요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볼 경우 매출은 3조6067억원을, 영업이익은 5200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6.2% 감소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여객부문서 1조6648억원을 올리며 전년 4분기 대비 무려 338.7%가 뛰었으나 화물부문에서는 1조5483억원으로 29.0%가 줄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주요 국가의 완전한 국경 개방 및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등으로 여객부문은 매출이 증가했다"며 "화물부문의 경우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및 생산 감소로 항공화물 수요가 저조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는 엔데믹 진입으로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여객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화물의 경우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요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파트너십 강화, 긴급성 고가격 수요 선점, 안전 및 고객 서비스 차별화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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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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