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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00억 투입 ‘LG전자 HVAC 연구센터’ 창원에 세운다

Wednesday, September 03, 2025, 16:09:58 크게보기

국립창원대와 냉난방공조 R&D 역량 강화 위한 연구센터 설립 협약
500억원 투자해 연면적 1만3200㎡ 규모 건설…27년 상반기 완공 예정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 최초 극고온·극저온 시험 동시 가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냉난방공조)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설립합니다.

 

LG전자[066570]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 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1만3200㎡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습니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됩니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입니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로는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공조 제품 연구와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전자는 연구센터가 HVAC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으로 선행·부품 연구 및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공고히 해 글로벌 탑티어 공조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창원 스마트파크 내에 있는 HVAC 아카데미도 첨단 기술 인프라를 갖춘 연구센터로 확대 이전합니다. 국내외 HVAC 엔지니어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날 LG전자는 경상남도, 국립창원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공동 기술 연구뿐 아니라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미래 기술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연구센터는 산학 협력 외에도 경남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연구와 교육 인프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으로 민간·산학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성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부터 상업용·가정용을 아우르는 HVAC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환경 친화적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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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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