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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자회사 데이터플레어, 부산 연구소기업 최초 ‘국가전략기술’ 지정

Wednesday, August 20, 2025, 10:08:34 크게보기

AI 기반 항만 배출량 정밀 측정 기술
기후위기 대응·탄소시장 진출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데이터플레어(대표 손순배·이상영)가 부산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가전략기술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정부는 인공지능·반도체·이차전지·첨단 바이오 등 12대 분야를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데이터플레어는 국립한국해양대 환경공학과 유근제 교수의 특허를 이전받아 지난 6월 11일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이 회사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AIS 데이터 융합 기술을 활용해 센서 없이도 선박별 오염물질 배출량(CO₂, SO₂, NO₂, PM2.5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12대 분류 중 인공지능에 해당하며, 50대 중점 기술 중에는 첨단 AI 모델링·의사결정 기술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항만 운영기관이 탄소세, 배출권, ESG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측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탄소 계정을 구축하고 항만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부가 관련 법령 개정과 함께 연구개발(R&D), 세제, 금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예고함에 따라 데이터플레어는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데이터플레어의 성과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 기술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자회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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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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