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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김용우 대표, RISE 연수서 ‘3X 지역혁신’ 전략 제시

Wednesday, August 20, 2025, 10:08:26 크게보기

수도권 편중·지방소멸 해법 제시
CX·DX·GX로 산업·대학·기업 연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RISE 직무역량강화 연수’가 지난 18일 대전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대표이사는 ‘RISE 시대, 지역혁신과 창업 촉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수도권 인구 집중도가 50%로 일본 28%보다 심각하다”며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89곳이 인구소멸 위기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벤처투자의 70% 이상, 엔젤투자자의 76%, 액셀러레이터의 82%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대 졸업생 67.8%가 수도권 취업을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산업화를 견인한 울산·거제·구미·마산 등 지방 도시가 한국판 러스트벨트로 변하고 있다면서도, 신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로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법으로는 CX(도시혁신)·DX(디지털전환)·GX(글로컬혁신)으로 구성된 ‘3X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CX는 기존 주력 산업과 유망 기술의 접목을 통해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며, DX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GX는 지역의 강점을 글로벌 가치사슬과 연결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과 사례로는 부울경 조선해양 산업 혁신을 들며 “AI·딥러닝 기반 설계 도입으로 설계 오류가 90% 줄고, IoT·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조선소로 공정이 32% 단축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25개 이상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AI 기반 1인 창업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미국에서 솔로프러너 비율이 2015년 17%에서 2024년 35%로 급증했다”고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AI 코파일럿과 노코드 도구를 활용한 1인 기업가 양성처럼 지역 대학이 취업 중심에서 창업 문화 확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CX·DX·GX 전략의 체계적 실행을 통해 지방 소멸을 혁신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지역·대학·기업·지자체 협력으로 지방 부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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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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