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산학허브관(G2)에서 ‘2025년도 제2회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발표하고, 학문 간 융합과 산학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술발표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약 30개의 ‘오픈랩(Open-Lab)’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각 연구실은 주요 연구 주제와 실험 장비를 전시하고,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생과 신입생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발표 주제는 기계·전기전자·조선해양·융복합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아우르며, BK21 교육연구단 소속 대학원생들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최우수연구상 ▲우수연구상 ▲장려연구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12명의 우수 연구자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산학허브관 2층에 마련된 오픈랩 부스에서는 각 연구실의 최신 연구장비와 실험 데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대학원생과 산업체 관계자 간 실질적인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국승기 대학원 원장은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대학원생들이 연구성과를 직접 공유하며 학문적 자신감을 높이고, 연구 결과를 산학협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원 혁신과 산학연계형 연구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