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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49%↑…해외식품·바이오 견인

Tuesday, May 14, 2024, 13:05:38 크게보기

1분기 영업익 3759억원, 매출 7조2160억원
핵심 미국 더해 신시장 성장..바이오 수익성 개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7조2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순이익은 1546억원으로 213.5%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1분기 매출은 4조4442억원으로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77.5%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글로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 사업은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습니다. 설 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1분기에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8315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37.7% 증가했습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식 트렌드 확산,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 햇반,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 1조3752억원으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북미에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습니다. 쌀가공품 수요 증가로 냉동밥 매출이 23% 뛰었습니다.

 

특히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씩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넥스트 만두’로 선정한 냉동치킨과 냉동 및 상온 가공밥의 매출이 각각 25%, 23% 증가하며 해외 식품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216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으로 각각 3%, 55% 신장했습니다.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1위 품목인 트립토판(+44%)을 비롯해 스페셜티 아미노산(+32%) 매출이 늘었습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이 5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며 적자를 315억원 줄였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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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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