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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보고서]신한금융그룹, 금융사 첫 ESG위원회로 업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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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7, 2022, 18:09:42

9주년 창간기획 '기업 환경경영 점검’
2015년 금융사 최초로 ESG전략위원회 설립
2030년까지 친환경 금융 30조 지원 목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Do the Green thing’이라는 기조 아래 녹색 금융 확대와 고객을 위한 ESG 금융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조직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부터 전문성을 기반으로 매년 ESG 전략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동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의 탄소 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공표하고 그룹사 특성에 맞는 친환경 금융을 통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30조원 규모로 친환경 금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 금융 활동을 통해 5조3700억원의 누적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 대출에는 2846억원, 친환경 PF에는 7678억원, 친환경 투자에는 1조641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ESG 가치 실현에 있어서 신한은 금융의 역할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ESG 전환과 가속화’라고 생각한다”며 “기업과 개인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게 되는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는 탄소중립 추진, ESG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위한 ESG금융상품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ESG금융상품을 출시해 고객 기반의 ESG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해 1회용 컵보증금 제도 실천서약, 종이통장 없이 신규 가입한 고객 등의 조건을 충족할 시 우대금리를 제공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ESG기업 주식을 30%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SG ELF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에 탄소배출권 ETF를 국내 최초로 신규 상장하며 ESG 활동의 보폭을 넓혔습니다.

 

조 회장은 "ESG의 실천은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과 관심 제고를 독려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의 ESG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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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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