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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순자산 1천억 돌파

Monday, September 01, 2025, 10:09:28 크게보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피지컬 AI’ 패권 확보를 위한 중국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술력, 거대한 수요, 적극적인 정부정책 지원 3박자를 갖춘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투자하는 ETF 또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세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107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상장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국내 최초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ETF로서 가장 먼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도봇 등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의 실제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비중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중국정부의 육성정책, 양산, 상업화,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수익률 또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개월 수익률은 9.0%, 3개월 수익률은 18.3% 입니다(8월29일 기준). 최근 중국정부가 향후 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규모 육성정책을 펼칠 것을 발표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로봇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로봇 기술력을 과시하자 수익률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7월말 대비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수익률은 11.7%(2025.08.29 기준)로, 같은기간 중국 시장대표지수인 CSI300 지수 수익률 8.32% 대비 3.38%포인트 높았습니다.

 

한편 지난 7월31일 중국 국무원은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면서 AI 기술 응용 산업에 대규모 정책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도 ‘AI+’의 일환으로 물리형 AI(Embodied AI) 산업육성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시작되는 15차 5개년 계획(‘26~30)에서 ‘AI+’가 핵심정책 기조로 제시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8월8일엔 베이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 로봇 컨퍼런스(World Robot Conference)가 개최됐습니다. 이어 15일부터 3일간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됐습니다. 또한 유니트리(Unitree), 유비테크(UBTECH) 등 중국 대표 로봇기업들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과 유니트리의 IPO 추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습니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집중 육성할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정하면서 막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해당 테마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과거 전기차와 같은 성공 신화가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다시 한번 나올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이어“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양산과 보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통해 고속 성장하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동참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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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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