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22일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습니다.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모델로, 진로 설계부터 취업 전략까지 전 과정을 다뤘습니다.
교육 과정은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손두환 취업전문강사)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진배엔터테인먼트 김진완 대표)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렛유인 정지성 강사) ▲해양산업 현직자와의 토크쇼(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현직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구체적으로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 분석과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업 적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전망과 취업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어 유익했다”, “현직자의 경험을 통해 실무 이해도가 높아졌다”, “자소서와 면접 교육이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스마트항만물류는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융합형 실무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캠프가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업단은 “산업단지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기업 주도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양미래산업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