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bution 유통

홈플러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당당치킨 매출 넘어

Friday, May 02, 2025, 09:05:50 크게보기

출시 11일 만..후라이드치킨은 3년째 가격 동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지난달 선보인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출시 11일 만에 같은 기간 ‘당당 후라이드치킨’ 매출을 넘어서며 델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인기의 영향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치킨 카테고리 매출이 2022년 오픈런이 벌어졌던 ‘당당 후라이드 치킨’ 출시 직후 11일 대비 81%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치킨 카테고리 매출도 최대 132% 신장했습니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기존 당당 후라이드치킨보다 약 1.5배 큰 계육을 사용했고 ‘달콤양념 소스’와 ‘뿌렸당 시즈닝’이 포함됐습니다. 당당 시리즈 메뉴인 만큼 당일조리∙당일판매하며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당당치킨을 최초로 출시한 2022년 6월 치킨 생활물가지수(2020년=100)는 113.6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은 127.98을 기록해 당당치킨 최초 출시 대비 13% 올랐습니다. 기준 연도인 2020년과 비교하면 28%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치킨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도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6990원, 신메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9990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3년째 ‘당당 후라이드 치킨’ 가격을 동결 중입니다.

 

홈플러스 델리 치킨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올해 4월 27일까지 6개월간 모든 연령대에서 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오는 4일까지 ‘당당 3990옛날통닭’을 판매하고 7일까지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구매 시 치킨 무를 증정합니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국민 대표 먹거리인 치킨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1만원 이하의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주목받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홈플러스 델리만의 강점을 살려 신메뉴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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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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