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이달중 '우리사랑기금'을 투입해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리사랑기금은 2003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입니다. 소아암아동 치료지원을 비롯해 연말 소외계층 지원, 사회적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우리은행의 온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임직원 투표로 선정됐습니다. 장애인·치매노인 돌봄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위기가정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전문상담사와 1대1 상담 및 교육을 통한 정서적 지원, 가족간 이해와 소통을 넓힐 수 있는 공연관람·캠핑 등 여가문화 활동지원도 계획 중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사회공헌인식 확산에 우리사랑기금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매년 우리사랑기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지하고 직원 설문과 투표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선정해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 대표캐릭터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우리사랑기금 로고와 슬로건을 새단장하고 참여직원에게 우리사랑기금 굿즈를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