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간호학과(학과장 엄주연)가 지난달 31일 자연과학1관 대회의실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4학년 학생 33명 가운데 31명이 참여해 간호사로서의 소명과 윤리를 다짐했습니다.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 중심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할 것을 선서했습니다.
부경대 간호학과는 2010년 개설 이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왔습니다.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된 현장 맞춤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습니다.
엄주연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환자를 존중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부경대 간호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의료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교명이 ‘부경대학교’에서 ‘국립부경대학교’로 공식 변경되었으며, 지역 공공보건 인재 양성 및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