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이 일본수산대학교와 함께 국제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시모노세키시 일본수산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양교의 교수와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식품, 양식, 어구어법, 어병, 해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블루푸드인력양성사업(Global Blue-Food Leaders Project)’의 일환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 학술교류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부경대와 일본수산대는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양교는 해양·수산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아시아 수산과학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왔습니다.
김영목 수산과학대학장은 “이번 학술행사는 양국의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수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강화해 해양수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