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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부산대 찾은 조주완 LG전자 CEO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

Friday, October 03, 2025, 11:10:52 크게보기

조 CEO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 진행
LG전자·부산대 산학협력 30년 바탕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을 앞두고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조 CEO는 LG전자와 부산대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 앞에 선배 자격으로 섰습니다. 조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 출신으로 졸업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전자에 입사해 CEO까지 올랐습니다. 

 

조 CEO는 후배들에게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이 아닌 ‘성장’에 대해 말하고 싶다"며 "1987년 신입사원으로 금성사에 입사해 CEO가 되기까지 중요했던 것은 성공이 아닌 성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 책임자"라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대해 확실히 책임져 보는 경험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에 강력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가 선보인 제품과 솔루션을 예로 들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특히 공학도 역시 제품과 기술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재학생들의 공감대를 자아냈습니다. 

 

조 CEO는 "실제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지만 탑승자가 마치 자율주행차에 탄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자율주행차' 내 고객경험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지난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이 그 결과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알파블은 변형(Transformable), 탐험(Explorable), 휴식(Relaxable) 3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탑승자가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처럼 업무를 보는 등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어 당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LG전자와 부산대는 이날 지난 30년의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미래 원천기술 연구, 우수 인재 양성, 신사업 창출 등을 공동 추진하자는 의미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와 미래성장 영역에서 핵심 기술분야 산학협력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7월부터는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 등과 협력해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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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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