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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일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팍스’ 1단계 검증완료

Tuesday, September 16, 2025, 14:09:57 크게보기

새로운 국제금융 인프라 가능성 확인
日 스테이블코인 기업·은행과 협력모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일 국경간 스테이블코인 송금프로젝트의 1단계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른바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에는 한국측 신한은행,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NH농협은행, 케이뱅크, 일본측은 주관사 프로그맷(Progmat), 데이터체인(Datachain)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프로젝트 종료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은행망의 신뢰성과 규제준수는 유지하면서 국경간 자금이동구간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샌드위치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대리은행을 거치는 전통적 방식보다 속도와 비용을 크게 줄여 무역결제와 해외송금에서 효과적입니다.


신한은행은 송신·수신은행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환율 시뮬레이션, 정보관리, 외환리스크 최소화를 검증하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가 쉬운 API 연동구조의 실효성을 입증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2단계 기술검증에서 SWIFT 연동실증과 함께 쌍방 동시결제 안전장치(PvP)를 도입하고 실거래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송금이나 무역결제에서 한쪽만 지급하고 상대방이 이행하지 않는 위험을 원천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신한은행은 일본 주요기업과 별도 미팅을 열어 스테이블코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술검증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적용가능성과 실효성있는 서비스 준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금융망을 보완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인 국제금융인프라로 검증한 의미있는 시도"라며 "향후 한·일 스테이블코인 송금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종료보고회와 같은날 열린 일본 스테이블코인 서밋(Japan Stablecoin Summit 2025) 행사에서 기조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예금토큰프로젝트(한강프로젝트) 실증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실증경험과 일본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환경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국경간 송금 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신한은행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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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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