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경제연구소가 기업지배구조를 둘러싼 변화와 대비책을 다루는 최고위과정을 개설합니다.
대신증권 계열 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거버넌스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최고위과정에서는 상법 개정 등 최근 변화하는 지배구조 이슈별 대응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총 12회에 걸쳐 ▲상법 개정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거버넌스 점검 ▲주주행동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전략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등 변화에 따른 대비책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과정에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아시아 소재 기업의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 관행 구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투자자 단체인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 등도 참여합니다.
‘제3기 DERI 거버넌스 최고위과정’은 9월3일부터 11월26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Daishin343’ 5층 강당에서 진행합니다. 과정 참여는 거버넌스 최고위과정 홈페이지에서 9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컨설팅센터장은 “최근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상장기업들이 대비책마련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며 “이번 최고위과정이 주주총회 대응과 기업 내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