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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첫 1.6테라급 전송망 시범 적용…속도 약 2.6배 빨라져

Monday, November 25, 2024, 11:11:08 크게보기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콘텐츠 수요 증가 대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서울과 부산, 천안을 연결하는 백본망에 테라급 속도의 전송망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는 테라급 전송망으로 서울-부산 장거리 구간(530km)에서 1.2테라(Tbps), 서울-천안 중거리 구간(110km)에서는 1.6Tbps 속도로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송수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번 실증을 위해 ‘코히어런트(Coherent) 기술’, 가변(Flex-Grid) 파장 전송 방식 등 대용량 전송을 돕는 기술을 고도화해 백본망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테라급 전송이 도입되면 수도권 데이터센터간 데이터전송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6배, 전국적인 백본 네트워크의 속도의 경우 약 2배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는 내년 상반기 중에 테라급 중장거리 전송망을 본적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KT는 백본 네트워크 성능 향상이 전체 통신망의 유연성을 높여 다양한 고객 니즈를 보다 효율적으로 충족하고, 특히 클라우드와 같이 큰 대역폭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쟁사보다 더 빠르고 높은 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는 차세대 ROADM을 도입하고,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600G급 전국망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ROADM은 차세대 광통신 기술로 새로운 광통신 회선이 추가되거나 삭제될 때 운용자가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광 전송 기술입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AI 시대에 맞춰 증가하는 대용량 트래픽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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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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