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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세계 첫 ‘100%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성공

Thursday, May 09, 2024, 11:05:41 크게보기

1MW 수소엔진발전기 본격 가동.
연간 이산화탄소 7000톤 저감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이 글로벌 최초로 차세대 무탄소 전력 개발의 핵심 제품인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를 성공했습니다.

 

9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개발됐다고 효성중공업은 전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소 엔진 발전기는 발전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석탄 발전 대비 수소 100%를 연료로 활용해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합니다.

 

여러 개의 수소엔진발전기를 병렬로 구성할 경우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올해 통과해 상업운용을 허가받았습니다.

 

정부가 6월부터 개시하는 청정수소발전제도의 최종 목적이 탄소저감인 만큼 수소엔진발전기는 청정수소발전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효성중공업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소엔진이 수소와 천연가스를 구분하지 않고 연료로 사용 할 수 있어 청정수소가격에 따라 수소의 전소 혹은 혼소 비율을 조절하며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건립 및 운영, 액화수소 공장 건립 등 수소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시킨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전사를 비롯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수소엔진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리드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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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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