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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성공발행…5억달러 규모

Friday, April 19, 2024, 11:04:08 크게보기

2007년후 무려 17년만 신규 채권 발행
최종발행액 대비 6배수 넘는 수요 몰려
일본시장 등 해외로 조달원 다변화 물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아시아·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표시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규 채권 발행은 2007년 이후 17년만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을 글로벌 채권시장이 인정했다는 의미라고 현대카드는 스스로 평가합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은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bp(1bp=0.01%) 내린 135bp로 결정됐습니다.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우량투자기관 50여곳이 공모 참여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현대카드는 올해초부터 피치(Fitch Ratings), 무디스(Moody's),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중요도 높은 자회사이며 안정적인 리스크관리에 기반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모회사 현대자동차와 시너지도 시장에서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현대카드는 분석합니다.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싱가포르·대만을 찾아 투자자 대상 IR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석해 지원했고 66개 기관투자자 중 70% 넘는 45개 기관이 발행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번 해외 채권 발행으로 국내로 국한된 조달원을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고무돼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대표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s)로부터 현대자동차와 동일 수준의 신용등급(A+ 긍정적)을 획득한 만큼 향후 일본시장에서 채권 발행 가능성도 커졌다는 것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꾸준한 회원 증가와 비즈니스 성장으로 조달원 다변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현대카드는 향후 해외채권 정기적 발행사(regular issuer)로서 글로벌 투자자와 보다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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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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