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8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주요 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니테스트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1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외 설비 투자 감소와 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등을 이끌 수 있는 분야는 태양광”이라며 “하반기 공공 및 민간 수주에 따른 매출 반영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가 태양광 태양전지 프로젝트인 페로브스카이트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열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아 친환경 제품으로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차세대 태양 전지 연구 개발 및 태양광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면서 신재생 관련 업체를 피어그룹으로 선정했다”며 “태양광 매출 확대에 따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