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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오락솔, 임상 2상서 종양 크기 축소 확인”

Monday, June 01, 2020, 17:06:39 크게보기

온라인 ASCO서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미약품의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임상 2상 중간결과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오락솔은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사에 기술수출된 항암신약입니다.

 

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오락솔 임상연구는 오락솔의 약효와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임상 2상으로, 절제 불가능한 피부 혈관육종 노인 환자에서 완전 관해 사례 등 약효와 내약성이 확인됐습니다.

 

완전관해는 암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사라진 상태이며 부분관해는 암이 일부 소실된 상태입니다. 또 안정병변은 항암치료 후에도 암의 크기에 변함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의 등록환자 26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나이 중간값 75세) 모두에서 임상적 효과(CR+PR+SD)가 나타났습니다. 22명 모두 종양 크기가 축소됐으며 ▲완전 관해(CR) 27.3%(6명) ▲부분 관해(PR) 22.7%(5명) ▲안정 병변(SD) 50%(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존슨 라우 아테넥스 CEO는 “피부 혈관육종의 공격적 성향과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확인된 오락솔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고령 환자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다”면서 “앞으로 연구를 지속 진행해 최적의 혈관육종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돌프 콴 아테넥스 CMO는 “이번 임상 중간 결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에서 밝혀진 오락솔의 임상적 유용성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근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락솔에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습니다. 오락솔은 2011년 미국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됐으며,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 희귀의약품, 지난해 유럽 EMA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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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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