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행을 통해 마주하는 낯섦은 우리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이런 시간들이 더 깊어지고 반추에 반추를 거듭하면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ING생명이 서울 종로구 혜화동 재능문화센터(JCC)에서 VIP고객 50명을 초청해 렉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삶을 바꾸는 특별한 세 가지 여행’을 주제로 해 ▲인생을 바꾸는 여행(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음악이 있는 여행(인재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삶의 균형을 생각해 보는 여행(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등 강연이 진행됐다. 또 행사 테마에 맞춰 전문 북 큐레이터가 있는 ‘트래블 북 라운지’를 운영해 책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VIP고객이 강연 중간에 먹을 수 있도록 유럽 7개 국가를 대표하는 디저트와 음료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한 참석자는 "여러 국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강연을 들으면서 품격 있는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익진 ING생명 마케팅본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립을 위해 가정집기 일체를 지원하는 ‘따뜻한 집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따뜻한 집 만들기’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복지시설 집수리 사업의 일환이다.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경기, 충남, 전남 등 개소하는 전국 4개의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심리정서치료 보조기구와 가전, 가구 등을 지원한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학대로 인해 긴급 분리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일시보호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쉼터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안전한 보호, 심리치료를 위한 정서적 회복, 생활 및 학습지도, 문화 활동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등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동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5월부터 안전∙위생 등의 문제로 주택 개∙보수가 시급한 그룹홈의 신청을 받아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집 만들기’ 집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올바른 운전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연말 출시한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에서 공익적인 매너 운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의 운전 실력은 하우머치?’를 통해 본인의 운전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또 개인 운전 취향과 운전 상식 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답변에 따라 개인의 운전매너를 금액으로 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소셜 퀴즈 ‘나의 운전 실력은 하우머치?’ 캠페인은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ottehowmuchdirect)과 봉봉 홈페이지(http://kr.vonvon.me/)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페이스북에서는 댓글로 퀴즈 결과 URL을 남기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나의 운전 실력은 하우머치?’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리얼 드라이빙 하우머치’라는 슬로건 아래 매너운전 의식 함양을 위한 대규모 전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진현 롯데손보 다이렉트영업팀 팀장은 “가벼운 스낵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신상품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 출시를 기념해 3월 15일(화)까지 「건강오~來! 행복오~來!」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App)와 PC(www.nhlife.co.kr) 또는 모바일(m.nhlife.co.kr)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단한 건강설계 자가진단 설문만 완료하면 참여 즉시 캔커피 모바일교환권을 증정한다. 자가 진단 후 전문적인 노후 재무설계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1명)와 자동디지털혈압계(50명)의 행운도 전한다. 신상품 SNS 추천하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 상품내용을 문자,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으로 추천만 하면 3월15일(화)까지 매일 100명에게 초코드링크 모바일교환권을 즉시 제공한다. 지난 15일일 판매를 시작한 신상품「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갱신형, 무배당)」은 만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고령자 전용상품이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3대 질병을 주계약으로 집중 보장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등 고령층의 가입 니즈를 잘 반영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부사장 허정수)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 10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무료 방학 캠프다. 이번 행사에는 엄선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돼 2박3일간 일정을 함께 했다. KB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금융 보드게임’, ‘DIY 저금통 만들기’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시장 체험’ 시간에는 ‘계획적 소비’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하여 전자-정보통신 관련 산업에 대한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캠프 참가 아동의 가족인 중국 이주자 김현옥(가명) 씨는 “희망드림캠프는 실제 다녀온 아이들이 다시 가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봉사자는 “어렵고 재미없게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외국계 보험사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험 위험율을 산출왕’을 뽑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라이나생명보험㈜ (대표 홍봉성, 이하 라이나생명)은 제 1회 라이나생명 위험률 산출 공모전을 개최,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실제 상품화가 가능한 질병과 재해 위험률 산출이다. 휴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국내 거주중인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 한다.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보험계리사회가 공모전 전반에 대한 조언과 심사단계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특히 라이나생명 위험률 산출 공모전은 일반적인 아이디어 공모전과 달리 실무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 한다. 수상팀(6개팀)은 라이나생명의 ‘상품협력위원’으로 위촉돼 분기별 위험률 산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공모전 이후에도 보험 상품의 연구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프로젝트 완료 시 팀 단위로 분기별 5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연말 최종평가를 통해 별도의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라이나생명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이메일(linasn
[인더뉴스 김철 기자] ‘내 신체 나이는, 실제보다 5살은 더 많은 것 같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이 25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4%가 ‘내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리다’는 답변은 각각 31%와 21.6%였다. 평소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6.2%가 ‘평소 건강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절반 가량이 건강에 대해 다소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관리를 위한 지출’ 관련 질문에는 전체의 78.6%가 한 달에 건강관리를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출 금액은 ‘5만원 미만’(41%)이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27%), ‘10만원~20만원’(7.8%) 등의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 한 달에 건강관리로 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한 남성은 44%, 여성은 31.2%. 남성의 비율이 약 13%p…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새해를 맞아 전 세계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그려 넣은 티셔츠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 티셔츠 캠페인’에서는 작년 12월 새로 입사한 신입 직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재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함께 만든 것. 100여장의 티셔츠는 영양결핍치료식과 함께 희망브릿지(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출범 이후 매년 신입사원들이 신규직원 입문과정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신규직원들은 향후 농협생명의 임직원 봉사단인 ‘행복나눔 봉사단’의 일원으로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취업준비로 우리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았을 신입사원들에게 뜻 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신규직원들이 NH농협생명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 비전 실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효녀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시주한 공양미 300석은 현재 가치로 얼마일까?’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영화, 드라마, 소설, 대중가요 등에서 노후준비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은퇴도서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불안하게만 느껴지는 은퇴를 행복한 노후로 만들기 위한 102가지 지혜를 다양한 소재로 풀어냈다. 예컨대, 전래동화로 유명한 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시주한 공양미 300석은 쌀 가마니로 계산하면 약 540가마니가 된다. 현재 쌀 한 가마니 시세를 20만원이라고 하면 300석의 값은 1억800만원이다.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억48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준비된 노후, 도전하는 뉴시니어, 멋지게 나이 드는 법, 가족과 함께 하는 은퇴설계, 은퇴 후 30년 시나리오,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책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과 연구원 9명이 집필했다. 이번이 연구소에서 내놓은 다섯번째 은퇴 관련 도서다. 임직원을 위한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 속 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김종창)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에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총 40명이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경제상식을 비롯해 ‘세상을 바꾼 보험 이야기’, ‘3종 금융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금융’, ‘진학을 위한 논술경제지도법’ 등으로 나눠 강의한다. 청소년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금융교육 컨텐츠뿐만 아니라 청소년 진로교육·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김종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 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미래는 현재의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수를 후원하는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적절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생동안 재무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다”며 “선생님들께서 청소년들의 금융생활 멘토가 되는데 이번 연수가 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달 제작한 가족사랑 애니메이션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유튜브에서 한달 여 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화재가 작년부터 진행해 온 '가족사랑 마음우체통' 이벤트는 가족에게 예쁜 카드를 E-mail,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전달하는 행사. 지금까지 1만60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왔다. 접수된 마음우체통 사연 중 감동적인 내용을 골라 ▲1편 행복한 마녀엄마 ▲2편 아빠의 낡은 옷 ▲3편 며느리의 행복한 오해 ▲4편 엄마의 옛날사진 ▲5편 사랑하는 아내에게 등 총 다섯 편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들 영상은 코끝 찡한 감동과 가슴 따뜻해지는 훈훈한 가족사랑을 표현한 스토리로 유튜브에서 한달 여 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편과 5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편 '아빠의 낡은 옷' 편을 본 네티즌들은 "아빠한테 잘해야지", "감동, 눈물 터졌다", "우리아빠도 저런 옷이 있는데" 등의 감동 표현이 이어졌고, 5편 '사랑하는 아내에게' 편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엄마, 보고 싶어. 미안해", "영상 보며 많이 깨달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8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및 삼성화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 분양식을 갖지 못해 1년간 기증한 안내견 8마리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각장애인은 총 8명으로, 시각장애교사 김경민 씨(28세·여), 유은희 씨(30세·여), 회사원 노영관 씨(38세, 남), 회사원 안윤환 씨(28세·남), 대학생 김수빈 씨(21세·남), 맹학생 채교준 씨(53세·남), 뮤지션 이민석 씨(28세·남), 대만인 후앙칭주 씨(26세·여) 등이다. 이중 김수빈, 채교준, 이민석, 후앙칭주 씨는 처음으로 안내견과 생활하게 되었으며, 김경민, 유은희, 노영관, 안윤환 씨는 기존 안내견이 은퇴해 재분양 받았다. 미숙아망막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5 장애 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개최했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다. 이번 음악회는 '선물'을 주제로 장애청소년 46명과 음악멘토, 삼성화재 임직원과 자녀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삼성화재합창단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청소년들의 무대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15명 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 공연도 선보였다.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음악회는 장애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도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1회 때 참여한 노근영군은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노근영 군은 “대학원 합격으로 조금 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함께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인더뉴스 김철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한화손보는 지난 9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대교 HRD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이수한 지역내 4개시설 어린이 91명을 초청해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한화손보는 어린이를 위해 ‘안전 365’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을 이수한 어린들이 이번 퀴즈대회에 참가한 것. 항목으로는 ▲교통안전 ▲공공안전 ▲놀이스포츠 안전 ▲응급처치 ▲학교안전 ▲선박 및 물놀이안전 등에 대한 내용이다. 퀴즈대회 행사를 마친 후, 어린이들은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함께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용호 한화손보 경인지역본부장은 “평소 아동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2010년부터 국제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개 기관 950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숭동 서울대학교 사범대부설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학생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를 지닌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이’를 만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 양이 시각장애 교사 ‘아연’ 역을 맡았으며, 정찬비 양이 ‘은서’ 역을 맡았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는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수영 양은 드라마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가수 강균성 씨도 뛰어난 연기로 재능을 보탰다. 제작비용은 전액 삼성화재가 지원하고, 홍보팀 임직원들이 제작 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시사회는 8번째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처음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다. 시사회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최종 편집을 마무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