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베트남법인 공식출범 2년만에 현지 영업조직을 띄우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21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9일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호찌민총영사관 부총영사, 베트남법인 임직원과 설계사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법인 전속영업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재정컨설턴트) 채널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배승준 베트남법인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FC채널 출범을 통해 베트남법인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문적인 금융솔루션으로 베트남 고객이 보험 본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2022년 1월 출범 후 포트폴리오·운영모델·판매채널 등 3대 핵심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신한라이프 주력채널인 TM(비대면통신판매) 채널을 도입해 새로운 보험시장을 개척하고 베트남에 먼저 안착한 신한은행베트남·신한베트남파이낸스 등 신한금융그룹사와 제휴로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에도 집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산업은행은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양대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신성장산업과 전통제조업의 동반성장,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영업점 업무추진전략 및 여신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본부와 해양산업금융본부 본부장, 60여개 영업점 점포장 등 8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작년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습니다. 또 동남권 산업구조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부산에 있는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20일 "중소기업이 기업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은행장은 이날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장비차량 부품제조업체 우진이엔지(대표 서정범)를 찾아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 직원들을 만나선 남동국가산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성장가능성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인천·경서·경남·충청지역에서 전략영업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지분 기준)이 1조89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1조5833억원) 대비 19.7%(3120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안정적 CSM 손익 창출과 역마진 개선,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은 12월말 기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종신보험 시장을 확대해 신계약 CSM은 3조6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원입니다. 1년전(2조6743억원)보다 16.0% 늘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조4097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7103억원) 대비 40.9% 큰폭 증가했습니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입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미래 농협생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해진 대표는 전날 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총국장 신명용), 포천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을 찾아 '지역조직 현장경영' 활동을 했습니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농협생명 지역조직 전체를 방문할 것"이라며 이렇게 현장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이번 현장경영에서 총국장과 지점장 간담회를 통해 영업일선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후 소흘농협을 방문해 김재원 조합장과 관내 주요인사를 만나 영업추진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해 1년동안 15개 지역조직과 농·축협 47곳을 찾아 현장경영을 실천했고 올해는 총 17개 농협생명 지역조직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농협생명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는 3대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질환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고객으로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습니다.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하지 않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 특약이 대표적입니다. 보장한도는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500만원, 수술비 1000만원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것으로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가입연령은 90세로 높이고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 없어야 한다'는 간편가입 요건도 '최근 2개월 이내'로 완화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면서 고령층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실버보험 대신 '청춘보험'이라는 명칭을 붙인 건 고객 삶을 나이에 가두지 말자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함으로써 6090세대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매일 이자를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기존 토스뱅크통장 모으기 기능의 강점은 살리면서 500만 고객이 이용한 '지금이자받기' 경험과 편의를 나눠모으기통장에서 한층 높였습니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됩니다. 가령 나눠모으기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다면 매일 세전 5400원가량 이자가 쌓이는 셈입니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통장을 개설할 수 있고 별도의 앱 방문이나 클릭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필요에 따라 통장을 만들거나 없앨 수 있고 통장 개수에도 제약을 받지 않아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보이스피싱이나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통장으로 이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에 높은 효용을 제공한 지금이자받기의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고객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8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소공로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지원을 비롯해 ESG경영, 해외사업, 자금관리 등 4개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수자원공사 협력중소기업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우대를 지원합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지원이나 ESG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협약식에서 "반세기 넘는 기간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한 수자원공사와 우리금융이 협력하게돼 뜻깊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수자원공사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16일 여의도 본점 IR센터에서 시장형 투자유치 IR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 2024 오프닝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해 올해 9년차를 맞았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찾아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습니다. 넥스트라운드는 오프닝 1부에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MBTI를 혁신하는 벤처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중견기업 사업재편(reModeling), 지역균형발전(Balanced development), 국가전략산업 육성(Technology), 글로벌 확장(International)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합니다. 세부목표로는 ▲중견기업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 및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를 제시했습니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넥스트라운드는 기존 투자유치 IR플랫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이 이달 말까지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를 합니다. 먼저 NEW연금저축보험 계산 이벤트입니다.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NEW연금저축보험' 예상 보험료 계산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요기요 2만원권을 증정합니다. 보험료 계산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추첨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합니다. 이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올해는 절세 가보자고!'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융·건강상품 보험가입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대표상품인 금융형 3종이나 건강상품 2종 첫 가입고객에 3만원 경품을 제공합니다. 금융형 3종은 삼성 인터넷 NEW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 입니다. 건강상품 2종은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이 해당됩니다. 금융상품은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건강상품은 월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에 2회차 납입 및 정상유지시 4월에 경품을 증정합니다. 기존 동일보험 가입이력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연말정산이 아쉬웠던 고객이라면 삼성 인터넷NEW연금저축보험으로 연말정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자사주 2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아래 그룹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BNK금융은 설명합니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마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입니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해 4월 빈대인 회장 취임후 지역 금융지주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하고 지난해 보유 중인 2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습니다. 2023년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상생금융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이달 5일 1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권재중 BNK금융 그룹재무부문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주주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경영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며 "향후 주당배당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이익 기준)이 2조23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22년(2조2309억원)과 비교해 0.2%(34억원) 소폭 증가한 것으로 경기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제고에도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운용이익 등을 합한 비이자이익은 1조68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156.3%(1조282억원)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4189억원에서 1조4478억원으로 245.6%(1조289억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자이익(8조5441억원)은 10.6%(1조118억원) 감소했습니다. 보험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분을 제외하면 실질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7.8%(7481억원) 증가한 것이라고 농협금융은 설명합니다. 농협금융은 2022년 7820억원이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을 지난해 2조1018억원(1조3198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51.20%에서 202.12%로 낮아졌습니다. 농협금융은 안정적인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위해 충당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장년층 고객의 업무편의 향상을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방문고객 연령과 업무내용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경기 고양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특화점포에 큰글씨 안내·쉬운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단순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와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습니다.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신간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중·장년층 손님이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손보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됩니다. 16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은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입니다.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합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Anti-mullierian hormone)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난자동결 시술 시 우대합니다. '난자동결 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을 통해 가임력 손상이 예상되는 고객이 자궁 및 난소 특정질환이나 암으로 치료를 앞두고 난자 동결 시술을 하는 경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이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견기업전용펀드'를 최초로 출시하고 전용저리대출 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민·관합동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1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 집중지원안이 눈에 띕니다. 크고 작은 전체 기업을 놓고 보면 중견기업은 비중(1.5%·5600여개) 대비 전체 매출(16.1%)과 고용(12.9%)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경제의 허리'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적 지원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이나 첨단·기간산업에 밀려 소외돼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경제 밸류체인을 보다 견고하게 하고 중견기업이 혁신성장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금지원수단을 마련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핵심은 은행권 공동의 중견기업 신산업 지원 전용펀드입니다. 은행들은 최대 2조5000억원을 출자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출시합니다. 5대 시중은행과 성장금융(모펀드운용사)은 올해 3분기까지 1차로 500억원씩 출자해 1차 중견기업전용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주목적 투자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