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신한은행(부산경남 본부장 최한희)과 지난 25일 대학본부에서 ‘헤이영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동시에 추구하게 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신분증, 학사관리, 전자출결, 시설물 예약,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사 및 생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도 한층 원활해집니다. 더불어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 등을 ‘헤이영 ZONE’으로 조성해 결제 금액의 50%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또한 오피스 투어와 청춘 콘서트 같은 대학생 초청 행사, 헤이영 서포터즈 운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톤과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시스템 설계와 구축, 운영 협의 체계 마련,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헤이영 캠퍼스’는 종이 학생증과 행정서류 발급 절차를 줄여 자원 절약과 업무 효율화를 가능하게 해 류동근 총장이 강조해온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비전과 맞닿아 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헤이영 캠퍼스 도입은 우리 대학이 친환경·스마트 캠퍼스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