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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이재준 교수팀, 충격파 흡수 고분자 원리 규명

Monday, July 07, 2025, 09:07:07 크게보기

금속-리간드 결합으로 에너지 소산 밝혀
자기치유·재활용 가능 차세대 소재 주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고분자공학과 이재준 교수 연구팀이 KIST 김태안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극한 충격 환경에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새로운 고분자 재료의 원리를 규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금속-리간드 간 분자 결합이 고변형률 응력파를 받으면 결합이 선택적으로 끊어지며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흩어지는 현상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입증했습니다. 이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상위 1% 국제 저널인 'Polymer Testing' 9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초고속 충격이나 폭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 기술은 국가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요하며 이번 연구는 금속-리간드 결합 기반 고분자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했습니다.

 

레이저 유도 충격파 실험과 밀도범함수 이론 계산을 통해 결합 해리 현상을 시간과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추적했으며 트랜스 형태의 결합이 우선적으로 해리돼 에너지 흡수 성능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 고분자 재료는 자가치유와 재공정성이 가능해 우주 장비, 방탄 보호 소재 등 극한 환경에서 반복적 충격을 견뎌야 하는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준 부산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분자 단위에서 응력파의 영향을 해석하고 재료 설계로 연결한 실험-계산 통합 사례로 고성능 충격흡수재의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조승래 학부연구생, 이혜미·제시은 석사과정생, 이주호 박사과정생, 배수원 교수, 김태안 박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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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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