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실시한 올해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가 상위 10위에 진입했습니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연간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의 호감도, 차별성, 인지도 등에 대해 대면과 온라인 설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분기 실시됩니다.

카스 프레시가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벌린 가운데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스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마케팅,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대규모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카스는 판매량과 브랜드파워라는 두 축에서 1위인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성수기에도 카스는 여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