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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38개사 선정…삼성전자 11년 연속 받아

Wednesday, September 21, 2022, 16:09:47 크게보기

동반위, 2021년도 평가결과 발표…7곳은 미흡
최우수 38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선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와 KT 등 38개 기업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15개 대·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거래관계, 협력관계, 동반성장체제 등을 검토하고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종합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최우수 38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를 선정했습니다. 법 위반이 있어 심의 중이거나 검찰에 고발된 6개사에 대해서는 등급 확정을 보류하고 공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지난 201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공표는 2012년)가 시작된 뒤 연속해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11년), SK텔레콤(10년), 기아(9년), 현대트랜시스·KT·LG디스플레이·SK주식회사(각 8년) 등 이었습니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 기업'은 2020년 19개사에서 지난해 24개사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우수 등급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동반위는 이날 회의에서 계란도매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천의견서를 중기부에 전달했습니다. 중기부는 의견서를 검토해, 지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시장 확장이 한시적으로 제한됩니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2022년도 평가에서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ESG 경영 지원 노력을 평가에 반영, 새로운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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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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