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오는 10일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손잡고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깃집된장찌개’와 ‘짬뽕순두부찌개’ 등 2종이며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제조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고 맛과 간편함,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밀키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882억원입니다. 지난 2017년 15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불과 3년 만에 125배 증가한 겁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밥’ 유행을 타고 밀키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가 밀키트를 포함한 가정간편식(HMR)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 대비 2019년에 19%, 2020년에는 45%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61%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성장세는 이마트24가 관련 상품을 확대하면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피코크’ HMR 10여 종을 도입하고, 지난 2월에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다음달 한 달간 와인 ‘라 크라사드’를 30만병 확보해 99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한 달 완판을 목표로 한 브랜드 와인을 30만병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년 중 와인 최고 성수기인 12월 한 달간 43만병 판매를 제외하고 와인 전체 상품군 월평균 판매량이 10만병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비수기에 한 종류 와인 30만병을 한 달 만에 판매하겠다는 것은 편의점 업계 전체로도 전무한 목표”라며 “프랑스 현지 생산량 70%에 달하는 수량을 매입해 6월 한 달간 모두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과 비교하면 6월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입니다. 지난해 이마트24 와인 상품군 월별 매출에 따르면 6월은 전월 대비 매출 감소율이 -14%로 가장 큰 달입니다. 6월부터 8월은 더운 날씨로 인해 와인 수요가 줄고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 동일한 상품과 가격으로 각 3만병, 10만병을 완파한 경험에 빗대 이번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와인 커뮤니티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 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대용량 과일을 특가로 판매합니다. 이를 통해 근거리 고객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26일 고령우곡그린수박(6∼7kg)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가격은 2만1800원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5000원 할인한 1만6800원에 선보입니다.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에서 재배하는 우곡수박은 수정 후 45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지만 당도를 높이기 위해 60일 동안 익히며 단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이마트24는 내세웠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 말일까지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서 수확한 맹동수박(6∼7kg)을 2만800원에 판매합니다. 날짜에 따라 맛이 무르익는 산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상품을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24는 산지 제철 과일을 초특가로 판매해 근거리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과일 할인 행사를 시작한 4월과 5월 과일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85% 증가했습니다. 이마트24는 주택가 상권이 전체 상권 과일 매출 70% 이상을 차지했다며 근거리 쇼핑채널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가 무더위를 대비해 ‘대용량 얼음컵’을 출시하는 등 여름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관련 상품 할인에 나섰습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메가빅 아이스컵(340g)’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존 180g 얼음컵보다 얼음이 약 2배 더 들어있습니다. 500mL 음료를 부어 마실 수 있는 크기입니다. 가격은 1200원입니다. 이마트24는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흐름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마트24 얼음컵 매출에서 180g 일반 얼음컵은 2020년 전년 대비 34% 증가하고 올해(1월~4월)는 44.5% 증가했지만 230g 빅사이즈 얼음컵은 2020년 89.7% 증가했고 올해 104.1% 늘었습니다. 얼음컵을 비롯한 여름 상품 정기권도 판매합니다. 지난해 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얼음컵 정기권 2종은 각 100개씩 한정판매를 통해 3일만에 200개가 완판된 바 있습니다. 올해 이마트24는 아이스 즉석커피와 아이스크림, 생수 등도 정기권으로 판매합니다. 이달 아이스크림 114종 할인 및 덤증정 행사도 진행합니다. 또 롯데 ‘와(사과)’도 단독으로 판매합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2+1 덤 행사를 진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이마트24와 최근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에서 데이터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사는 ▲양사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LINK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삼성카드는 올해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오픈했는데요. 삼성카드는 이마트24를 비롯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이른바 ‘데이터 동맹’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상품은 물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는 19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하며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마트 배달 가능 점포를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3월 배달 서비스 본격 확대를 발표한 후 가맹점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속도면 연내에 배달 가능 점포를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훨씬 앞당겨 달성하는 등 배달 서비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 상품 700여종을 배달합니다. 배달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4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캐릭터 ‘다람이’를 활용한 전용 봉투도 만들었습니다. 폐비닐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일반 비닐보다 1.5배 두껍게 제작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모든 배달 점포에서 사용을 시작합니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본격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에서 출장설치를 포함한 반값 블랙박스를 판매합니다.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파인뷰와 손잡고 이달 15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파인뷰 블랙박스 2종을 온라인 판매가격 대비 절반 수준으로 예약판매합니다. 파인뷰 블랙박스 2종(GX3000_PLATINUM·GX3S)은 온라인에서 각 52만9000원·36만9000원에 판매중인 상품으로, 이마트24는 출장설치까지 포함해 각 45%·51% 할인된 290000원·17만9000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24는 파인뷰와 협의를 통해 온·오프라인 최저가를 목표로 가격을 설정했습니다. 고객들은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모델과 택배를 수령할 주소, 연락처를 남기면 기기는 택배로 배송되며, 설치 직원이 고객과 통화 후 설치일정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주문한 상품은 주문 받은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이마트24는 동일상품 출장설치까지 포함해 국내 최저가격을 목표로 반값 블랙박스를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인뷰 역시 전국 이마트24를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가 도시락을 구입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로스트아크 게임아이템을 선물합니다. 이마트24가 스마일게이트 RPG와 손잡고, 인기 MMORPG게임 ‘로스트아크’ 컬래버레이션 도시락 2종을 이달 14일 출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스트아크 컬래버레이션 도시락은 ‘폭신폭신 에그스크램블덮밥(4200원)’과 ‘듬뿍듬뿍 푸짐한 제육정찬도시락(4300원)’으로 로스트아크의 귀여운 캐릭터인 ‘모코코’로 패키지를 디자인했습니다. 컬래버레이션 도시락에는 지류 쿠폰이 동봉돼 있으며, 쿠폰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번호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입력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 인기 아이템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쿠폰번호는 계정 당 2회까지 입력할 수 있으며, 지급되는 아이템은 ▲루페온의 힘이 깃든 화폐상자(1개) ▲전설~희귀카드팩(1개) ▲영겁의 정수(3개) ▲회복 배틀 아이템 상자(3개) ▲공격배틀 아이템상자(3개) ▲버프형 배틀 아이템상자(3개) ▲기능성 배틀 아이템상자(3개) 등입니다. 또한,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도 게임 유저들이 이마트24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24 퀘스트를 운영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가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이마트24가 경영주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고, 경영주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점포 매출 활성화와 점격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가진 이마트24 경영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응모 분야는 시스템, 물류, 시설(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행사), 상품, 기타 등이며 각 분야와 관련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포매출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나 성공사례로도 응모가 가능합니다. 이마트24는 가맹 경영주들이 실제 점포 운영을 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 등이 점포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는 “경영주님들이 실제 점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개선사항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마트24 브랜드 가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가 스타벅스 에코백 선착순 증정 행사를 엽니다.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24에서 스타벅스 행사 음료(16종)를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료 1개당 스탬프 1개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를 10개 모은 고객 1500명은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에코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 개수는 이마트24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개를 모은 후 ‘에코백 받기’ 버튼을 눌러야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에코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준비된 수량 1500개가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은 제한이 없지만 고객 1명당 스탬프는 10개까지만 인정됩니다. 고객은 모바일앱에서 에코백 받기 클릭 시 바로 선착순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고객에게는 별도 연락을 통해 에코백을 택배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는 스타벅스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스타벅스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