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이 자사 주거브랜드 래미안에 언택트 시스템 및 바이러스 차단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세대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 입주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12일 래미안에 적용할 비접촉 시스템 및 안티-바이러스 주거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비접촉 시스템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주거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습니다. 안티-바이러스 시스템은 전파성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주택에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상품은 올해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부터 조합과 협의를 통해 적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비접촉 시스템 상품은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세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구성됐습니다.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은 지갑에 보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소지만 해도 비접촉 형태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합니다. 공동현관·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은 공동현관 출입 시 입주자의 얼굴 인증을 통해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출입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은 아이 동반 또는 양손에 많은 짐을 갖고 엘리베이터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국내 건설회사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건설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각각 2위, 3위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911만3827개를 분석한 11월 브랜드평판 결과를 17일 공개했습니다. 연구소는 소비자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 등을 측정·분석해 결과를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11월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TOP 10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일성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순서로 조사됐습니다. 11~20위는 SK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신원종합개발, 부영, 금호건설, 계룡건설, 쌍용건설, DL이앤씨 순입니다. 브랜드평판 1위로 조사된 현대건설은 참여지수 27만4944, 미디어지수 86만8337, 소통지수 57만4232, 커뮤니티지수 151만3637 사회공헌지수 50만2218 등 브랜드평판지수 373만3369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68만2031과 비교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로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며 요소수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주 Blue Nox사와 요소수 80MT(약 8만 리터), 같은 날(현지시각) 멕시코 Zar Kruse사와 100MT(약 10만 리터) 계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금번 계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한 이후 즉시 해외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요소수 업체들과 요소 및 요소수 구매 계약을 타진해온 결과입니다. 이번에 수입하는 요소수는 차량용 요소수로 운송차량 및 중장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요소수는 주성분이 요소와 물로 돼 있어 해상 물류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사는 포스코 물류사업부와의 긴밀한 협업과 HMM의 호주발 선복 확보, 배선스케줄 조정 등 협력을 통해 공급 난관을 풀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확보한 요소수는 총 18만 리터 분량으로 이는 승용차 9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양 계약건 모두 현지에서 이달 말 선적 예정이며 한국 도착까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프로젝트에 맞춰 사우디 내 도시 개발 및 인프라 확장에 나섭니다. 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사우디 비전 2030' 중 신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업을 강화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린에너지를 주요 미래 에너지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티인 키디야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도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확충 예정인 도로와 항만, 발전 등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에도 금융 조달까지 연계한 포괄적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발전 프로젝트인 타나집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약 43억8000만 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는 지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고덕아남리모델링조합은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475억원입니다. 고덕아남아파트는 명덕초,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입니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는데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고덕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005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Hestia)’를 도입했습니다. 헤스티아 서비스는 단순히 아파트 관리에 머무르던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의 개념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도움마당, 다양한 문화 강좌와 체험을 병행하는 배움마당, 래미안 입주 고객의 기부활동을 지원하는 나눔마당, 배움과 나눔을 함께 경험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공감마당으로 구성됩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래미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리뉴얼하며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새로운 비전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을 발표했습니다.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을 지원하며 유·무형의 소통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의 관리처분계획이 인가 신청 4개월 만에 승인됐습니다. 14일 서초구·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반포3주구의 관리처분계획을 이날 인가했습니다.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월 중순 서초구청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해 4개월 만에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서초구청은 3월 중순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안 타당성 검증을 의뢰해 이달 1일 한보동산원의 검증이 완료되며 관리처분인가 관련 검증 업무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서초구는 반포3주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보류해 왔는데요. 이는 강남4구의 전세난이 대두되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지관이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 시기 조정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반포3주구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이주 및 철거 등 본격적인 재건축 공사 절차가 시작됩니다. 이주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당초 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직후 이주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서초구청과 협의해 이주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5월 신반포18차, 신반포21차가 이주를 진행하면서 지난달 2120가구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이주를 시작했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이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비’를 편성하고 투자에 나섭니다. 이에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는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법으로 정해진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이하 안전강화비)을 편성해 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국내 건설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사유형별 안전관리비 계상기준에 따라 공사 금액의 1.20%에서 3.43% 범위에서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나 현장별로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안전관리비 외에 현장의 자체 판단으로 안전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경우 안전강화비를 활용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안전강화비는 법 기준 이상의 안전관리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투자, 교육 등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안전강화비 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행 여부 및 규모 등과 관련해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이 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일괄적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8일 층간소음 저감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층간소음 실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90㎡ 규모로 건립됩니다. 총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 실증 연구를 위한 10세대의 실증 주택과 측정실, 체험실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층간소음 연구만을 위한 연구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실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벽식 구조를 비롯해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등 총 4가지 종류의 구조 형식을 연구시설 실증 주택에 각각 적용합니다. 지금까지는 4가지 방식을 모두 적용한 연구시설이 없어 각각의 구조별 층간소음 영향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이는 최신 기술 트렌드도 반영합니다. 기존 연구시설에서 150~210mm의 슬래브 두께에 대해서만 성능 검증이 가능했던 것을 넘어 210~300mm에 이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부산 동래구 명륜2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명륜2재건축조합은 2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702-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501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890억원입니다. 명륜2재건축은 부산도시철도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영화관, 온천천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삼성물산의 수행경험이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부산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명륜2재건축 사업지가 위치한 동래구 일대에서 래미안 장전,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래미안 포레스티지(온천4재개발)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마크 더 스위트(Mark the Suite)’를 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