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19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 아파트 부문 1위에 오르며 ‘국민 아파트 브랜드’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022 NBCI 아파트 부문에서 래미안이 75점을 받아 브랜드 경쟁력 1위에 오르며 19년 연속 선두 자리에 랭크했습니다. NBCI는 지난 2003년 첫 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구매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수입니다.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등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되는 객관화 지표로 측정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성에 기반해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NBCI 조사는 37개 업종 11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진 상반기 조사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비롯해, LG휘센(에어컨), 삼성(노트북), 아반떼(준중형차) 등 4개 브랜드가 19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품질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촌코오롱은 현대맨숀(롯데건설 시공), 강촌아파트(현대건설 시공)에 이어 세 번째로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특히, 리모델링 수주 단지가 모두 이촌동 북부 주거지역에 위치한 데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한가람아파트까지 리모델링에 돌입하면 이촌동 북부 주거벨트 일대는 ‘리모델링 타운’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삼성물산은 44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을 통해 기존 최고 22층, 834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6층~지상 25층, 10개동, 959가구로 변모시킬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부대복리시설도 조성됩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를 제안했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뉴욕 맨하탄 남부의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층간소음연구소가 개발한 아파트 층간소음 차단 기술이 국가공인 인증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해당 기술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으며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술 검증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 시험 적용해 진행했습니다. 이후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을 공식 인증받았습니다. 삼성물산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 인정도 취득해 현장 적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시행 예정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8월부터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신규 추진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기술제안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개발한 기술들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자사 주거 브랜드인 래미안 신규 단지에 적용할 조경 상품 ‘네이처 갤러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네이처 갤러리는 소규모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조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최근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습니다. 상품은 현재 공사중인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래미안 단지에 조경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처 갤러리는 ‘그랜드 포레스트’, ‘쉐이드 라운지’, ‘그랜드 레이크’ 등 세 종류의 컨셉으로 구분됩니다. 그랜드 포레스트는 ‘자연이 주는 몰입’을 주제로, 단지 내 숲 경관을 조성하고 자연이 중심이 되는 동선을 구축한 공간을 컨셉으로 나무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외부로부터의 시선 개입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설물 또한 자연 소재들을 최대한 활용해 구성될 예정입니다. 쉐이드 라운지는 ‘일상에서의 감각적 터치’를 주제로, 주동 후면부 또는 동 사이의 음지 등에 공간별 생육환경에 적합한 식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또, 포토스팟과 소품 설치를 통해 SNS를 즐기는 세대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그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포스코, GS에너지 등 국내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을 구축하는 등 청정에너지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3일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수소와 암모니아는 무탄소에너지원으로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6개 기업은 동해권역에 청정에너지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허브터미널은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서도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방배6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16개 동, 총 1097가구를 조성하게 되며 사업비는 약 3696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를 방배6구역 재건축 새 단지명으로 제안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단지명은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 ‘페를라(Perla)’를 합친 것으로 방배6구역을 명품 주거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인 어반 에이전시와 협업해 단지 만의 특화된 내외부 디자인 설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룬 조경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장과 스카이라운지 등을 갖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자사가 시공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 내 조경공간인 ‘금정풍경원’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22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공간·건축분야 ‘위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7년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합니다. 올해는 29개국의 총 1830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 수상작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한 공간입니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싼 듯 한 곡선형 파고라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밖으로는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 동남쪽 23km 거리에 위치한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 내 건설하는 1600MW(메가와트)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Lilam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합니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 달러(1조원) 규모이며,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1000만 달러(6100억원)로 공사를 주도합니다. 이번 수주로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제8차 베트남 국가전력개발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전력망 확충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베트남 내 복합화력발전 관련 사업에 삼성물산이 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UAE 초고압직류송전, 카타르 LN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0% 이상 급감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삼성물산이 발표한 2021년 건설부문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10조98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2.7%가 급감한 25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수주의 경우 13조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10조7000억원을 21% 초과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국내와 해외에서의 건축 프로젝트 공정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3조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30억원으로 1.5% 감소했습니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해 3분기 국내 화력 발전 프로젝트 공사비가 증가하는 등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며 건설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건설 협력사의 현장 안전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상일동 본사에서 총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선포식에서는 안전경영방침 및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비롯해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 안전경영 실천 선언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원 제도 중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차원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안전 법규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를 도입해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큰 폭으로 늘리고, 추후 프로젝트 관련 입찰 참여와 평가에 대한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안병철 삼성물산 부사장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