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9일 대덕전자에 대해 FC-BGA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687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FC-BGA를 포함한 비메모리 기판 매출액은 12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PC, TV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 분야는 신성장 요인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성장 동력인 FC-BGA 분야에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비메모리 반도체 기판 업체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FC-BGA 부문에 총 5400억원을 투자해 매출이 지난해 447억원에서 오는 2025년 7180억원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FC-BGA는 신규 진입에도 한계가 있어 신 수요 창출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2일 마크로젠에 대해 최근 바이오 산업에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마크로젠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연구 용역 예산 집행이 늦어진 점과 최근 유전체 분석 연구비 투자가 줄어든 점이 매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의 해외 매출은 일본과 유럽의 비중이 높아 환율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내년 일루미나의 신제품 NovaSeq X 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기존 장비 대비 2.5배의 캐파를 확보해 현재 400달러 수준인 전장 유전체 분석 원가를 200달러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확보할 300만건의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이커머스, 통신사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 기반 협업을 진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30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고객사의 정상화 지연과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1000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한온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2조 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주요한 원인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 정상화 지연과 달러 강세로 인한 원재료비 부담 지속”이라며 “유럽 전력난 우려에 따른 생산량 조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달 주가가 12% 하락하며 과거 밸류에이션과 대비해 부담이 완화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고객사 생산 정상화와 달러 강세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여기에 중장기 친환경차 중심 수익성 개선 추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컴투스가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매출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출시 이후 약 40일 간의 일평균 매출이 3억원 후반으로 기존 회사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비즈니스 모델은 플레이 초반 고과금 이후 급격한 매출 하향세를 나타내는 MMORPG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다르다”며 “향후 안정적 매출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11월 초 ‘서머너스 워 크로니클’의 북미 출시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P2E 도입 없이 국내 버전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고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첫번째 지역은 북미일 것이고 이후 유럽, 동남아, 기타 순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서머너즈 워 IP는 국내보다 글로벌 팬덤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출시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신작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6일 랩지노믹스에 대해 미국 진출을 통해 중장기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4억원, 1045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고마진의 코로나19 분석서비스와 키트 수출 호조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약 8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 진단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수탁분석기관(CLIA Lab)을 인수해 미국 진단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인수 완료 후 내년부터 매출 규모 2000억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진출을 통해 코로나 키트 및 서비스 위주의 매출 구조를 탈피하고 향후 국내외 정밀의료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할 것”이라며 “매크로 이슈와 엔데믹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진단 분야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가치 리레이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9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트레이딩 시황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 82% 증가한 1조 6640억원,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부문에서 글로벌 가격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선행수주 물량을 중심으로 납품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승용부품 부문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반사현상으로 2분기 수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상용에너지와 기계선박, 자원 개발 부문에서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용에너지는 하반기 흑자전환을 예상했고 자원개발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상반기 수준의 배당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은 2차전지, 차량부품, 식량 등 다양한 사업군에 소규모 지분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규모 인수금액을 요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여유를 갖고 고민 중”이라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하반기 판매량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7만원에서 7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14.9% 증가한 2조 8966억원, 30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1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이 예상됐지만 추정치 대비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상반기 판매량은 물류차질 영향과 귀금속 설비보수 일정 등으로 가이던스 대비 더뎠지만 하반기는 판매 환경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유럽 제련소 가동률 저하에 따른 글로벌 아연 공급 차질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가격 이슈 미해결로 인해 아연 수급차질로 인한 가격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의 70%가 수출인 고려아연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며 “영풍그룹과의 계열분리 및 지분경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변동성이 확대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14 출시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4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IT 기업의 실적을 종합했을 때, 유일하게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메인 카메라 화소 수가 종전의 1200만에서 4800만으로 상향됐고 전면 카메라를 신규로 공급한다”며 “LG이노텍이 프로 모델에서 높은 점유율과 평균공급단가 상승, 전체 점유율 증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애플의 아이폰14 초기 생산량이 9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와 프로 맥스의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면서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97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아이폰15에 폴디드 카메라를 신규로 채택할 예정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이 XR기기를 출시할 경우 3D 센싱 카메라 중심으로 LG이노텍의 신규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중심의 매출 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3일 에스티팜에 대해 하반기 올리고 매출 증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5.4%, 186.4% 증가한 2243억원,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력채용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 상업화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상반기 합산 수준의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서 이연된 올리고 매출액 80억원 또한 3분기에 모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내년 상반기까지 2개의 올리고핵산 치료제를 포함해 총 4개의 의약품에 대한 FDA(미국 식품 의약국) PAI 실사(신약 승인 전 제조소 실사)가 예정돼있다. 대신증권은 에스티팜이 최근 렉비오 상업화 원료공급을 위한 최초 FDA PAI 실사에서 무결점 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후속 GMP 실사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50억원 규모의 mRN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대덕전자에 대해 FC BGA를 통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는 대덕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40.9%, 176% 3603억원, 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와 올해 실적 호조는 지난해 투자한 FC BGA 부문이 올해 매출로 연결되면서 믹스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한다"며 "FC BGA 매출이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의 18.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자동차, 전장화 및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비중이 확대될수록 CPU 역할인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FC BGA가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덕전자가 이를 통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FC BGA 신규 투자를 통해 추가 매출과 이익이 발생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이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며 "IT 경기의 변동성이 존재하더라도 대덕전자는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