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은 이윤배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윤배 대표는 지난 1일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의 경남총국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후 경남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을 만나 농협손보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농·축협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일 농협손보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손해보험이 뿌리 깊은 영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며 “모든 업무체계를 고객중심에 맞춰 고객의 신뢰를 받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장성 중심의 마케팅 전략,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굳건한 회사, 작지만 강한 회사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공제 경영기획팀장, 공제 회계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원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에서 올해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 31일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은(대표 김용복) 정성환 전 농협은행 카드분사 카드기획부장을 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성환 신임 전략총괄부사장은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카드분사 카드경영지원팀장, 사천시지부장, 카드분사 카드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NH농협생명은 1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김동일 경영지원본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재선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주시지부 금융지점장, 은행감사부 영업감사국장, NH농협생명IT전략본부장, 영업1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동일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보험분사 기획팀장, NH농협생명 인사부장, 인천총국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보험은 2월 1일자로 요스 라우어리어(Joos Louwerier) 최고운용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명재 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말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요스 라우어리어 신임 대표이사는 아시아에서 12년의 경력을 포함해 15년 이상 보험업무를 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2013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 입사한 이래 회사의 최고운용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라우어리어 대표이사는 알리안츠에 입사 하기 전 ING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한국 및 네덜란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부사장과 최고운용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라우어리어 대표이사는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싱가포르 대학과 앤더슨 경영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남규 한화생명이 올해 4번째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보험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업계·ICT분야 리더들과의 연이은 회동을 가지고 성장 해법을 공동 모색했다.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 초일류 보험사 도약을 위한 경쟁력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차남규 사장이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금융리더들과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차남규 사장은 자산운용의 귀재로 불리는 세계적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의 볼커트 독센 부회장을 비롯해 독일판 ‘알리바바’로 불리우는 유럽 최대 ICT 기업인 로켓 인터넷의 올리버 샘워 CEO, 푸르덴셜 폴 만듀카 회장을 만나 다각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차 사장은 칼라일 그룹의 볼커트 독센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금리 인상, 유가 하락, 중국 경기 우려 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글로벌 생보사들의 자산군 포트폴리오 현황과 최근 트랜드에 대해서도 벤치마킹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와 풍부한 시장자금으로 Secondary market(유통시장)에 대한 과대평가가 우려되는 게 현재의 상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 역사 상 처음으로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손근식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6-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110년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의학·과학·예술·교육·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논문의 인용횟수, 연구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적을 남긴 55000여 명만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손근식 박사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광센서 및 시스템분야에 대해 주저자로 4편 및 공동저자로 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10여개의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6월 선정 가능을 통보받은 후 심사를 거쳐 등재됐다. 손 박사는 지난 2011년 2월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지난해 10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 담당 임직원 2명이 중국 중안온라인보험(Zhong An Online Insurance, 이하 중안보험)을 방문했다.(본지 1월19일자 <미래에셋생명이 ‘중국 중안보험’ 찾은 까닭은> 기사 참조) 흥미로운 건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이고, 중안보험은 손해보험사라는 점이다. 방문 목적도 이채롭기는 마찬가지. 상호협력 체결이나 투자협정 체결 등의 비즈니스를 위한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주력 상품이나 사업의 성격이 서로 다른 별개의 업권이다. 그런데도, 미래에셋생명이 자비를 들여서 ‘견학’을 하러 갔던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답은 간단하다. 중안보험은 상품개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핀테크를 가장 적절히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고, 어깨너머로나마 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안보험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언더라이팅(인수 심사)과 보험금 청구를 모두 자동화시켰다. 또 정밀한 손해율 산출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런 점들이 핀테크 1위 보험사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주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결과적으로 선량한 고객에게 보험료 부담을 주게 되는데, 보험사로서 보험사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국 사람이 좋아서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벨기에·프랑스출신의 외국계 보험사 CEO는 보험사기에 대해 언급할 때 돌연 눈빛이 달라졌다. 특히 자동차사고 수리과정에서 만연해 있는 우리나라 보험사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다이렉트 대표.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 다이렉트 보험을 최초로 도입해 판매한 악사다이렉트의 수장이다. 악사다이렉트는 보험업계에서 마일리지 할인특약을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한 회사다. 악사다이렉트는 그동안 주로 자동차보험을 주력해 판매해 왔다. 그러나 악사가 최근 일반보험의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종합손해보험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 대표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 대표는 2004년 악사그룹에서 일을 시작해 기업재무 담당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홍콩 아시아 본부에서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 아시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가 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진행된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2016년을 '성공적 변화혁신을 실천하는 해'로 정하고 가치경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원 소재 KB인재니움에서 개최된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영종희 신임 사장 내정자가 참석했다. 양 내정자는 변화의 시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KB손해보험의 임원·부서장 200여명과 함께 올해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환경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의 외부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별, 채널별 경영계획과 함께 해외사업, 고객 전략 등 전사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KB손해보험은 핵심 채널인 전통채널의 고능률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인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중심 영업환경을 구축하며 Stand Alone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부문 별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심화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사업비 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통채널 고능률화 및 Retention ▲다이렉트 채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보험설계사 출신 대표이사가 나왔다. 차태진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주인공. 그는 AIA생명으로 옮긴 지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차태진 신임 대표는 지난 1995년에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로 입사해 16년 동안 줄곧 영업 현장에서 일해 왔다. 특히 외국계 보험사를 두루 거치며,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맨’이다. 14일 AIA생명은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이사 후임으로 차태진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차 신임 대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 신임대표는 1964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충암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로 보험업계에 입문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에이전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 MDRT 초대회장도 역임한 그는 2000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의 CNP(Cha & Partners)GA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설계사 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2009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개인영업과 마케팅, 전략영업채널 총괄 임원을 맡았다. 보험 영업에서 리더십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업계 최초로 설계사 출신 CEO가 탄생했다. AIA생명 한국지점(이하 AIA생명)은 신임 대표로 차태진(車泰進, 50세) 현 대면영업 채널 영업총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차태진 신임대표는 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2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태진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글로벌 전략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와 베인앤컴퍼니코리아(Bain & Company Korea)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이후 1995년 푸르덴셜생명에 보험설계사로 입사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에이전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보험재정 상담사들의 국제협회인 '한국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CNP MGA에서 대표직을 수행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개인영업 및 마케팅, 전략영업채널의 총괄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빌 라일(Bill Lisle) AIA생명 지역총괄 CEO는 “차태진 신임 대표는 생명보험업계에서 21년 이상의 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피플라이프는 회사 내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덕에 GA업계에서 1인당 평균 FC생산성이 업계에서 1등입니다. 다른 경쟁사보다 최고 5배가 높은 수준이죠.”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독립법인대리점(GA, Gerneral Agency)의 규모는 그야말로 ‘폭풍성장’했다. 500명 이상 대형 대리점 수는 45개로, 설계사 수만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보험설계사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GA대리점 소속이다. 거대 공룡들이 득실거리는(?) GA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회사’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회사도 있다. 피플라이프는 GA업계에서 중위권에 속하지만, 설계사 1인당 평균 수입은 업계에서 가장 높다. FC가 영업하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피플라이프의 박병준 이사를 연초에 만났다. 박병준 이사는 1999년 AIG생명(현 AIA생명)에서 보험설계사로 시작했다. 과거 외국계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졸 남성설계사 채용이 유행이었을 때 보험업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첫 직장에서 설계사에서 SM(매니저)까지 영업현장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17년째 보험업계에 몸담고 있다. “90년대 영업을 할 때는 이제 막…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 9일 김용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병신년(丙申年)의 힘찬 출발을 위해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을 함께 걸으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약 4km의 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2016년 NH농협생명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평소 소통을 중요시 하는 경영스타일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격의 없이 들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NH농협생명만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나누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올해는 저금리·저성장뿐만 아니라 가격자율화 등 금융개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무한경쟁의 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주인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목표 달성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과 신임 부서장들이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관통하는 예술가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에서 ‘견실경영’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9일 안민수 사장과 신임 부서장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리움 미술관을 관람하고 남산 둘레길 걷기를 통한 기부에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작년부터 분기마다 안민수 사장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경영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삼성화재 측은 “시대를 초월한 예술품도 예술가의 치열한 열정과 고민이라는 토대에서 출발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견실경영’에 토대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2013년 12월 안민수 사장 취임 이후 ‘견실경영’을 기조로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해 왔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견실경영 안착’을 통한 ‘확고한 차별화’를 경영 기조로 삼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성 중심으로 한 장기보험 영업 강화 ▲자동차보험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 ▲손익 중심 일반보험 영업체계 완전 정착 등을 통해 ‘매출과 효율의 균형 성장’이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2016년은 KB생명보험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입니다.”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생명보험 본사 대강당에서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는 본사 경영진을 비롯해 부서장과 영업현장관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경영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본부별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부서별로 혁신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외부 특강을 들으면서 마무리했다. KB생보는 ▲ 저성장·저금리 환경 대응 ▲ 금융당국의 제도변화에 따른 조치 ▲고객신뢰 제고 ▲영업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삼고 가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 몰입과 혁신으로 비상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서 단위로 한 개의 변화혁신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원 개개인의 끊임없는 변화혁신을 통해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신용길 사장은 “2016년은 KB생명보험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다”며 “열정을 가지고 1등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행동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이뤄지지 않습니다(불위호성: 弗爲胡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이 새해맞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가치경영을 추진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IFRS4 PhaseⅡ 도입 등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핵심이다. 신한생명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시너지부’를 신설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등 핀테크를 이용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시너지부를 새롭게 만들어 모바일과 인터넷 보험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역량 강화와 함께 그룹 내 융복합서비스 발굴 등 시너지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인 설계사 육성을 강화하고 FC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양성센터’를 5곳에 설치했다. 신인 설계사 양성을 전담하며, 향후 전국의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계리팀을 계리부로 확대하고 IFRS4 PhaseⅡ 도입에 대응한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신한생명은 2016년 전략목표를 ‘가치 경영의 확산, ACTION 2016’으로 수립하고 ▲완전판매 문화 정착 ▲유지율 제고 및 보장성 확대 ▲생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