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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일냈다..출범 2년차 '신계약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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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0, 2014, 15:02:22

작년 11월 한달 10만건 돌파..'현대라이프ZERO' 주도적 역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파격적인 보험료로 보험 업계 안팎을 술렁이게 만들었던 현대라이프가 결국 사고를 쳤다. 이달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현대라이프는 작년 11월 신계약 체결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생명보험사 가운데 5위에 해당한다.

 

현대라이프는 생명보험협회 월간 생명보험통계자료기준  201311월 신계약 건수가 105824건으로 같은 해 1월 대비 139%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보험가입금액은 1112702억 원으로 1월 대비 71% 신장했다.

 

작년 현대라이프가 기록한 11월 신계약 건수기록은 업계 5, 신규보험가입금액 기준으로는 업계 8위에 해당된다같은 기간 생보 업계 평균 신계약 건수는 -22%, 신규가입금액은 -26%로 각각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현대라이프의 성장은 단연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는 현대라이프ZERO’ 출범기념 기자간담회에서 “5년 이내 신규 고객 수 업계 3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현대라이프의 앞으로의 행보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현대라이프의 성장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보장성보험 신규보험가입금액은 12232억원으로 총 신규보험가입금액 대비 96%에 달하며, 업계평균 77%보다 19%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외형성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저축성보험 판매를 과감하게 줄이고 저금리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에 발 바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라인 핵심에는 현대라이프ZER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라이프ZERO’Simple(간편), focused(집중), In-box(표준화)의 브랜드 철학을 기본으로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됐고,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핵심보장에만 집중했다.

 

또한, 판매채널 다변화와 창의적 시도도 성장세의 또다른 축으로 작용했다. 현대라이프는 FP가 주력인 대면채널과 온라인, TM, GA채널 등을 균형 있게 갖추고, 각 채널내에서 영업역량 또한 대폭 강화했다. 최근에는 이마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보험도 선물할 수 있다는 발상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보험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내놓은 새로운 상품에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계속해서 보험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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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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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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