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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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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2, 2024, 10:05:50

3~8일 오후 2시부터 디카페인 1+1 행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잔 돌파를 기념해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POS를 통해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음료 주문 시 동일 사이즈의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합니다. 대상 음료는 디카페인 커피 총 5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5종 외 메뉴들 역시 퍼스널 옵션을 통해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줄인 ‘1/2 디카페인’ 라인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비회원도 POS에서 주문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지난 2017년 8월 도입 후 이듬해인 2018년 누적 1000만잔을 넘겼습니다. 2022년에는 연간 2000만잔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달을 기점으로 도입 후 만 6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통계에서도 나타납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2018년 1724톤에서 지난해 6521톤으로 5년 만에 27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연간 판매량은 2018년 600만잔에서 지난해 2110만잔으로 2.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론칭 시점부터 화학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CO₂와 스팀만을 활용해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내추럴 디카페인(초임계 CO₂)’ 공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활양식상의 변화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늦은 시각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지난달 판매된 아메리카노의 시간대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51%로 일반 아메리카노(35%)보다 16%p 높았습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언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매김한 디카페인 커피는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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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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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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