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장 소중한 나부터 지키자.”
현대라이프는 대표 상품인 '현대라이프 ZERO'를 고객의 관점에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보험이 가족을 위한 희생이나 먼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을 강조한 통합 종신보험이었다"며 "이번 상품은 현재 발생가능한 위험으로부터 가장 소중한 '나'를 지키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배경에 대해 현대라이프는 "최근 1인 가구, For-me 족 등이 증가하고 있어 보험의 역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는 암보험을 비롯해 성인병보험, 상해보험, 얼굴건강보험 등 총 7종류의 상품을 내놨다. 불필요한 보장 대신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과 사고 위험에 포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치과 치료를 포함한 시각·청각·후각 등 얼굴질환을 보장하는 상품과 여성전용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정 질병이나 사고 발생 때 진단자금과 함께 치료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장기간 중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현대라이프 ZERO는 PC와 모바일 다이렉트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자신의 생활습관, 일상환경, 체질적 고민 등을 기재하면 고민결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설계한다.
또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고객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ZERO 웹사이트는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었다"며 "기존 다이렉트는 보험료 설계를 강조했다면 이번은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가입을 독촉하는 것과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경우 태블릿 기기를 이용해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디지털 안내장을 카카오톡이나 SMS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또 현대라이프 보험료를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이나 포인트 차감 없이 월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예컨대, 40세 직장인 남성이 상해보험과 성인병보험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 5만원에서 10% 할인받아 4만 5000원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전체 납입보험료는 총 66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보험료 10% 할인은 초회 보험료 납입부터 24회(2년)까지 적용되며, 이 후 만기시까지는 5% 할인이 제공된다. 또 현대라이프는 오는 6월까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에 추천설계를 저장하거나 가입하면 나를 위한 아이템 'ZERP Kit'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민 진단 결과를 공유하거나 상품을 추천하면 초회 보험료 결제 때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ZERO는 고객의 보험 혜택에 기반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나', '가족', '노후'로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