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019년 10월 화재로 전소됐다가 2년여 만에 재건된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강화도 우리마을’ 새 콩나물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새 콩나물 공장을 사회 각계각층 3600여명의 성금과 지자체 지원에 힘입어 지상 2층 연면적 1329㎡ 규모로 예전 공장보다 더 넓게 지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근무 특수성을 고려해 생산 공정 전반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 발달 장애인들이 일하기 쉬우면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스마트 팩토리’로 설계했습니다.
풀무원은 공장 재건 과정에서 콩나물 연구원·공장 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공장 설계 TF팀을 꾸려 새 콩나물 공장 설계에 힘을 보탰습니다. 풀무원의 특허 기술과 나물 공장 전문 설계 건축 인력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는 “풀무원은 앞으로 강화도 우리마을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소중한 콩나물이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판매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