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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손보 초대 수장에 '김병헌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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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5, 2015, 12:04:38

"영업하기 좋은 곳 만들겠다"..KB손보 이사회서 임기 결정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KB손해보험의 초대 사장직을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 강남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20064LG화재에서 ‘LIG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꿔단지 정확하게 10년째 되는 달. LIG손해보험의 이름으로 마지막 연도대상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감개무량하다. 영업가족 여러분과 식구들이 어려운 시기에 노력해 줬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김병헌 사장은 오는 6월 새롭게 출발하는 KB손해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김 사장은 KB금융그룹과의 합병 후 무엇에 주안점을 두고 회사를 경영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새롭게 출발하는 회사를 영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교육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차기 KB손해보험의 사장이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병헌 대표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차기 사장직에 대한 내용이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합병 후 임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은 (앞으로 열릴)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김병헌 사장은 2015 연도대상 행사를 축하하는 무대에서 가수 이장희 씨로 변신했다. 그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환호를 이끌어 내며 행사 참석자 모두를 어우러지는 자리를 연출했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큰 변화가 예상되는 2015년에는 큰 그림을 그리며 우직하게 전진해나가는 호시우보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회사 임직원과 영업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 골드멤버 시상식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부평지역단 부평지점의 김영자(, 47) 씨가 매출대상을 수상했다.

 

신인왕에는 충남지역단 예당지점의 장지연(, 45)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역대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목포지역단 남악지점의 이남오(, 43) 씨가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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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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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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