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전문심리상담을 이용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험사가 있다.
한화생명은 새롭게 시작하는 임직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금연선서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직장인들의 피로 원인1위로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세미나 ▲힐링시네마 ▲직무스트레스세미나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1:1 개인상담도 가능해 각 부서와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가 이는 경우 임상심리전문가각 현장을 찾아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해결책을 모색한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금연을 강요하지 않는 금연세미나’로 흡연 유형을 검사해 개인의 흡연 유형을 알아보고, 각 유형에 적합한 금연 방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금연의 성공률과 관련이 높은 ‘자기효능감(심리학용어: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 또는 기대감)’을 증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흡연이라는 주제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흡연자 본인이 금연의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영화를 통한 ‘힐링시네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에브리바디스 파인’, ‘가족의 탄생’ 등의 영화를 감상하며 인간관계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강의를 듣는다. 이로써 타인에게 보여 지는 삶속에 가려진 내면의 고통과 진정한 행복에 대한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관계 힐링을 위한 대화법’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자녀와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법을 배우고 상대에게 공감하는 능력을 키운다.
힐링프로그램을 준비한 한화생명 건강검진센터의 변금령 임상심리 전문가는 “임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업무효율 저하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심리전문가로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느끼는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