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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기대치 하회 불구 하반기 사업환경 기대…목표가↑”-한국

Friday, July 04, 2025, 09:07:18 크게보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사업환경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16.3% 상향조정했다. 

 

김영주 연구위원은 신세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3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87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9.3% 하외할 것으로 봤다. 김연구위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주된 요인은 주요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구위원은 백화점사업부는 감가상각비 부담과 상품믹스 악화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고 2분기도 7.3%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사업부의 일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92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김연구위원은 면세사업부 관련 "회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 덕분에 판매 할인율이 1분기대비 소폭 하락했다"며 "덕분에 2분기 면세사업의 적자는 특허 수수료 환입으로 시장우려보다 양호했던 1분기 수준을 기록하며 선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구위원은 신세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김연구위원은 "면세산업의 회복은 보너스"라고 짚었다. 그는 "올해 4월에 가져갔던 기대감 대비해서 5~6월의 면세흐름은 다소 아쉽다. 또한 최근 중국향 화장품 수출 등을 보면 연초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중국 화장품산업의 회복이 굉장히 더딤을 예상할 수 있다. 다행히 현재 신세계 주가에는 면세산업에 대한 기대감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시장예상과 달리 하반기 중국 화장품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거나 한국 정부의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따라서 중국인 단체관광 혹은 소형 따이공이 크게 증가할 경우 신세계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구위원은 또 "최근 관광수지 적자가 빠르게 줄어드는 동시에 정부의 추경 등에 따라서 소비심리 또한 회복되고 있다. 올해들어 한국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의 반등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백화점산업 매출은 부진하고 한국 백화점산업 매출흐름은 양호하다. 2023~2024년 한국 백화점산업의 부진에 따라서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하락했던 신세계한테는 매우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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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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