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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6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성공

Thursday, July 03, 2025, 14:07:15 크게보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이 6억달러(약 8200억원) 규모의 유로본드(Reg S)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약 4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사례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만기(트렌치) 3년과 5년짜리 채권을 각각 3억달러씩 발행했다"며 "이를통해 다양한 만기 구조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유로본드는 3년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3년) 금리에 90bp를 더한 4.676%, 5년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5년) 금리에 100bp를 더한 4.873% 금리로 발행됐습니다. 최초 제시금리(IPG, Initial Price Guidance)를 기준으로 18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최대 71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주문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금리(FPG, Final Price Guidance)가 확정된 뒤에도 약 63억달러(8조5000억원)  규모의 주문이 유지돼 목표금액 대비 10.2배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NH투자증권은 두개의 채권 모두 최초 제시 금리보다 40BP 를 낮추며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금리 타이트닝(투자자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로도 투자의사를 보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차이(스프레드) 기록 ▲은행 계열 증권사중 가장 많은 투자주문 확보 등 세가지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공적인 발행이 앞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채권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의 외화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외화 조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외화사채 발행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충하고 외화조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자 사채발행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NH투자증권의 일반 운영자금과 해외사업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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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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