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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 성장 의지… 주주에 나쁠것 없는 선택”-신한

Wednesday, July 02, 2025, 09:07:11 크게보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일 HD현대건설기계가 HD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성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평가하고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일 장종료 후 흡수합병 결정을 공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가 합병후 존속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멸회사가 된다. 합병가액은 HD현대건설기계 7만6408원, HD현대인프라코어 1만2391원이다. 합병비율은 1대0.1621707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신주 3062만6144주를 발행해 HD현대인프라코어 주주와 주식교환한다. 주식매수 예정가는 HD현대건설기계 7만5545원, HD현대인프라코어 1만,885원이다. 합병계약일 7월1일, 주주확정기준일 7월16일, 합병반대 접수기간 8월29~9월15일, 주총예정 9월16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9월16~10월10, 합병기일 2026년 1월1일, 신주 상장예정일 2026년 1월26일이다.

 

이동헌 연구위원과 이지한 연구원은 "이번 합병결정은 톱티어를 향한 몸부림"이라며 "합병 기대효과는 근원적 경쟁력 강화, 성장잠재력 높은 전략사업 확대, 신규 성장사업 기회 확보"라고 평가했다.

 

근원적 경쟁력 강화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최적화, 글로벌생산체계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측면이라는 설명이다. 전략사업 확대는 컴팩 확대, A/M 부품사업 확대 측면이고, 신규 성장사업 기회는 엔진사업 육성, 전동화/스마트 CE 미래경쟁력 공동 확보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이동헌 연구위원은 "합병으로 뭐라도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21년 HD현대인프라코어 인수 후 통합시너지로 3년간 2%의 원가개선을 실현했으며 주로 R&D 중복 투자, 공동구매 등이었다"며 "그럼에도 각사 운영은 공급처 중복, 운용 효율성 한계로 더딘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장비 시장은 올해 65만대를 바닥으로 2030년까지 75만대로 연평균 3% 성장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건설장비시장은 톱티어업체들의 신성장동력 투자로 경쟁이 심화돼 추가적 성장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복투자를 줄여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며 "듀얼브랜드 전략 유지, 판매관점에서는 비용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최소한 비용절감 효과는 확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합병의 효과와 속도는 지켜봐야겠지만 주주들 입장에서는 나쁠 것 없는 선택이라 판단한다"며 "2017년 이후 계열사 분할, M&A를 이어온 HD현대그룹으로서 첫 합병은 특단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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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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