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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ROE 12%·PBR 1배 추진”

Thursday, December 19, 2024, 09:12:30 크게보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 계획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통한 자본효율 최적화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ROE(자기자본수익률) 12% 확보 및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핵심사업(IB·WM·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10% 수준)을 충족하고 신사업 및 기존사업(홀세일·OCIO·자회사 등)의 수익을 더해 목표 ROE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핵심사업 부문간 연계를 통해 시장 성장을 초과하는 고속성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B부문은 전통 기업금융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며, 패키지딜(인수금융+공개매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자문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부동산PF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공급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WM부문은 IB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초부유층(UHNW)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규고객 확장 및 해외주식 등 성장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용부문은 WM성장에 기반한 운용자산 규모 확대 및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다.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자본효율 최적화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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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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